[본문]

1 헤롯 왕 때에 유대의 베들레헴에서 예수께서 태어나시자 동방에서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찾아와 

2 물었습니다. “유대 사람의 왕으로 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우리는 동방에서 예수의 별을 보고 경배드리려고 왔습니다.” 

3 헤롯 왕은 이 말을 듣고 심기가 불편했습니다. 예루살렘도 온통 떠들썩했습니다. 

4 헤롯은 백성의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을 모두 불러 그리스도가 어디에서 태어날 것인지 캐물었습니다. 

5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유대의 베들레헴입니다. 예언자가 성경에 이렇게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6 ‘그러나 너 유다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다의 통치자들 가운데 가장 작지 않구나. 네게서 통치자가 나와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될 것이다.’” (마태복음 2장 1~6절) 

 

[관찰] 

분봉왕 헤롯은 성경의 예언대로 이스라엘 땅에 왕이 태어나신다는 소식을 듣고 위기감을 느껴 예수님을 빨리 제거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이스라엘 왕의 후손이 아니고 로마에게 충성하여 얻은 왕의 자리였기에 성경의 예언대로 왕이 태어나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신은 하나님으로 부터 기름부음 받지도 않았고 백성들의 존경을 받았던 입장도 아니라서 큰 위기감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또 한편으로 동방박사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니었지만 성경에 기록된 예언의 말씀을 알았고 큰 별의 움직임을 관찰하여 동방(이스라엘의 동쪽인 페르시아로 추정)으로 부터 이스라엘까지 수 천키로를 이동하여 왕께 경배하려 하였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이야기만 믿고 이동해서 왔다기 보다는 천사나 하나님의 계시를 통해 이러한 소식을 들은게 아니었을까 생각되었습니다. 

 

[적용] 

성경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인물들이 예수님이 이땅에 왕으로 오실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었습니다. 분봉왕 헤롯은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는 왕으로, 동방박사는 예언대로 오실 이땅의 왕으로 여겼던 반면 성경을 연구하고 예언의 말씀을 누구보다 잘 알았던 바리새인, 대제사장들은 성경에서 말한 바로 그분이 예수님임을 알지 못했습니다. 예전에는 어떻게 율법학자들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사람들이 모를 수 있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영적으로 깨어있지 못한 교회가 예수님의 뜻과는 멀어져 점점 권력화, 계급화되어 가는 모습을 보며 이들은 예수님이 다시 오시더라도 바리새인이나 대제사장들 처럼 믿지 못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이순간 예수님이 오신다면 나는 그분을 알아볼 수 있을까?" 질문을 나에게 던지며 나의 신앙을 돌아봐야겠습니다. 깨어있지 못하면 바리새인이나 대제사장과 같은 실수를 할 수 있다는 긴장감을 놓치 말고 신앙을 지켜야겠습니다. 

 

[기도] 

주님! 복음을 먼저 알았지만 제가 주님의 뜻을 알고 그대로 살아왔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그때에 주님을 알아볼 수 있도록 제 영을 깨워주시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 분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1.01.14(목) 말씀묵상 

1.생명의 삶 : https://www.duranno.com/qt/view/bible.asp?qtDate=2021-01-14

2.예수님이 좋아요 : https://www.duranno.com/yejo/subQT.asp?CAT=0201&qtyDate=2021-01-14&mag_cod=Y

3.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2171

4.청소년 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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