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주 사랑이 나를 숨쉬게 해 https://www.youtube.com/watch?v=97QacE_MuL8

 

[본문]

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25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요한복음 12장 23~25절) 

 

[관찰]

자기의 생명을 사랑한다는 것은 자신의 이름을 높이려는 것, 자신을 위해 살아가는 삶을 의미하고 자신의 생명을 미워한다는 것은 자신의 만족을 위해 살아가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을 돕고, 그들이 구원받기를 원하는 마음이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이 그당시 이 말씀을 듣고 어떤 의도로 말씀하신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일주일 후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3일 만에 부활하셔서 부활하신 몸으로 제자들에게 오셨을 때 비로소 이 말씀의 의미를 깨달았을 것 입니다. 

 

[적용]

초대교회가 있던 시대에 예수님의 길을 따라가려했던 믿음의 선배들의 삶을 보고 세상 사람들이 지어준 별명이 그리스도인이었다고 합니다. 세상 사람들의 눈에도 사람들을 섬기고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 희생하는 모습이 예수님의 삶을 연상케 하여 붙여진 별명이었을 것 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호칭을 생각하며 나는 그리스도인으로 불릴만큼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돌아보게 됩니다. 내 자신을 사랑하고 내 이름을 높이기 위해 집중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아니면 예수님이 가신길을 따라가기 위해, 그분을 닮은 삶을 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기도하고 있나 생각해보니 부끄러운 마음 뿐 입니다. 

 

[기도]

의무감에 못이겨 그리스도인의 가면을 쓰고 살아가지 않게 도와주세요. 초대교회 선배들이 가졌던 구원의 확신, 영적 체험, 굳건한 믿음을 허락하사 그리스도인 답게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진심이 담겨진 사역을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내 영혼은 안전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EvnatRXx7Q

 

[본문]

12 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것을 듣고 

13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14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보고 타시니 이는 기록된 바 

15 시온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 제자들은 

16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가 예수께서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이것이 예수께 대하여 기록된 것임과 사람들이 예수께 이같이 한 것임이 생각났더라 

17 나사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실 때에 함께 있던 무리가 증언한지라 (요한복음 12:12~17절) 

 

[관찰]

예수님이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장면을 기억하며 예수님이 왜 그때 이런 선택을 하셨을까 깨닫는 장면(16절)이 눈에 들어옵니다. 지금은 이해되지 않지만 언젠가 말씀이 마음속에 확 들어올 때 말씀이 꿀과 같이 달다고 고백하는 것 처럼 시간이 지나고 영적으로 성숙해지면 그제서야 보이는 말씀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뒤 예수님과 함께 사역했던 3년간의 시간을 돌아보며 그때 예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지? 아 병자를 고치신 뒤 죄사함을 받았다고 말씀하신 이유가 있었구나 깨달으며 성경의 복음서를 기록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적용&기도]

매일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에 하나님의 말씀이 깨달아지고 그 말씀이 마음에 와닿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찾고 그 안에 담겨진 메세지를 깨달아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택을 하며 이 땅가운데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하나님 앞에 항상 겸손하게 하시고 교만이 자라날 때 마다 주님이 주시는 사인을 깨닫고 돌이키게 하여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감사해요 주님의 사랑 https://www.youtube.com/watch?v=OKbEMzrQOSY

 

[본문]

1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 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라 

2 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새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3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4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5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6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7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8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12장 1~8절) 

 

[관찰]

죽었던 오빠(나사로)를 살려주신 감사의 표시로 마르다는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신의 머리털로 그 발을 닦았습니다. 향유(나드 한 근)는 그 당시 가격으로 노동자의 1년치 연봉(3,000만원 정도의 가치)과 같았다고 합니다. 마르다 가정의 형편이 어땠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마르다는 자신이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로 예수님께 감사 예물을 드렸습니다. 그녀의 선물이 예수님이 이땅에서 사역하시면서 받은 최고의 선물 중 하나였고 예수님이 십자가의 길을 가실 때 큰 위로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적용]

마르다가 진심으로 드렸던 선물을 묵상하며 나는 예수님께 어떤 마음을 신앙생활하는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면 영원히 주님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축복을 주셨는데 이 축복의 가치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땅에서의 생명을 다시 살려주신 것에도 마르다는 진심을 담아 선물을 드렸는데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신 주님께 나는 어떤 마음으로 예배드리며, 신앙생활 해왔는지 돌이켜보며 회개하게 됩니다. 

 

[기도]

주님! 영원한 생명을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영원한 삶의 가치를 깨닫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뒤 변화된 삶을 살아갔던 믿음의 선배들의 길을 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세상에 있지만 구별되며, 세상에 있지만 하늘 나라의 가치를 말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도록 저의 생각과 삶을 지켜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찬양 :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https://www.youtube.com/watch?v=grSBg-0V9Vo

 

[본문]

1 예수는 감람 산으로 가시니라 

2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 

3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예수께 말하되 

4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5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6 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7 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8 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9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10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11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13 바리새인들이 이르되 네가 너를 위하여 증언하니 네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도다 (요한복음 8장 1~13절) 

 

[관찰]

예수님은 간음한 여인 그리고 그 여인을 정죄하려 했던 사람들에게 중요한 메세지를 전해주시려 했습니다. 간음한 여인은 큰죄를 지어 그 당시 율법을 기준으로 보면 돌에 맞아 죽을 운명이었지만 예수님은 그녀가 죽음으로 이 생을 마감하기 보다는 한번 더 기회를 주어 이전과 동일한 죄를 짓지 않기를 원하셨습니다. 또한 그녀를 벌하려던 사람들에게는 자신이 지은 죄를 돌아보며 누군가에게 용서받았던 일들을 떠올리고 드러나지 않았지만 자신이 은밀히 지은 죄를 돌아보며 나도 그녀와 같은 심판의 자리에 설 수 있는 자라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적용]

예수님은 심판하러 오신 분이 아니라 하나님의 메세지를 사람들에게 분명하게 이해시키러 오셨다는 것을 말씀을 통해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된자들은 삶의 방향성이 바뀌고 이전과 다른 삶을 살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아셨기에 어떻게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하려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먼저 믿게된 자로서, 그분이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는지 먼저 경험한 자로서 사람들을 먼저 사랑하길 소망합니다. 심판자의 자리에 서기 보다는 사람들을 섬기고 사랑하는 자리에 서는 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기도]

주님의 마음을 알아 그분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을 더욱 알게 하여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나의 기도하는 것 보다, 주가 일하시네 https://www.youtube.com/watch?v=UokeLjXBW0w

 

[본문]

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12 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13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14 그 사람들이 예수께서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15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요한복음 6장 11~15절) 



[관찰]

오병이어의 표적을 경험한 사람들은 예수님이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생각하고 왕으로 삼으려 했습니다. 이 세상의 왕으로 등극하셨다면 사람들이 처음에 좋아했겠지만 여전히 로마의 속박 속에 살아가는 모습에 불평불만을 쏟아 냈을 것입니다. 만일 예수님이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로마를 무너 뜨리고 이스라엘을  제국으로 성장시켰다면 알렉산더 대왕 처럼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을 찬송하고 높였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 예수님 옆에서 함께 사역했던 제자들과 추종했던 사람들은 자신이 예수님 옆자리에 앉으려고, 한자리를 꿰차고 싶어 써로 시기, 질투를 하며 갈등이 계속됐을거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모습을 이미 예상하셨던 예수님은 세상의 왕으로 서시기 보다는 세상 사람들을 사랑하고 섬기기 위한 선택을 하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적용]

예수님의 사역을 묵상하다보면 사람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이었을까 깊게 고민하시고 말씀하시고 행동하셨던 것 같습니다. 오후 내내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던 수 많은 무리들을 향해 긍휼히 여기시고 이들에게 지금 필요한 양식을 주셨고 이들을 위해 세상의 왕으로 서시기 보다는 이들을 섬기고 희생제물이 되시는 선택을 하셨습니다. 이러한 선택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리고 이후에 태어날 후손들을 위한 길이라 여기셨기에 십자가의 길을 가셨습니다. 

사람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예수님이라면 이때 어떤 선택을 하셨을까? 성경을 보면 삶의 중요한 선택의 순간 자신에게 이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영성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주님! 영혼의 갈급함을 위해 기도할 수 있으며, 그것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제 영을 깨워주시고 제 삶을 귀하게 사용하여 주소서. 사람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질문을 던지며 바른 선택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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