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7 갈대아 사람들은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청동 기둥들과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받침대와 청동 바다를 깨뜨리고 부수어 그 모든 청동을 바벨론으로 가져갔습니다. 

18 그들은 또한 솥, 부삽, 부집게, 사발, 접시와 성전 예배 때 쓰는 청동으로 만든 모든 기구들을 다 가져갔습니다. 

19 경호 대장은 또 대야, 화로, 사발, 솥, 촛대, 접시, 잔 등 순금과 순은으로 된 것들을 다 가져갔습니다. 

20 솔로몬 왕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해 만든 두 기둥과 바다 하나와 그 아래 12마리 청동 황소 받침대 등 이 모든 집기들에서 나온 청동은 무게를 달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예레미야 52장 17~20절) 

 

[관찰]

시드기야왕이 바벨론에 잡혀간 뒤 이스라엘 성전은 무너지고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한 성물과 기구들은 모두 바벨론에게 약탈당하는 장면이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마치 실제 그 모습을 본 것 처럼 예레미야는 상세히 예언하고 있습니다. 몇년 뒤 실제 예언이 성취되고 성전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며 이스라엘 사람들은 어떤 마음이 들었을지 잠시 묵상해보았습니다. 무너진 예배당 터에서 예배를 드렸을지 아니면 다른 장소에서 레위인들의 집례하에 예배를 드렸을지 잘은 모르겠지만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예배를 드렸을 것 같습니다. 마치 코로나 19로 이전에 대면 예배를 드리지 못해 비대면 온라인 예배로 드리는 모습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적용]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는 무엇인가 다시금 생각해보게 됩니다. 온라인으로 드리지만 성전에 있는 것 같은 은혜를 누릴 수는 없을까? 직접 만나 대화하기는 어렵지만 더 깊고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만들어갈 수 없을까? 모든 교회들이 함께 고민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예배하신 새로운 시대에 맞는 예배의 방식을 발견할 것이라 믿습니다. 그런 예배의 형태는 전세계적으로 퍼져 새로운 예배의 장을 열어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기도]

하나님! 새로운 시대, 새로운 예배의 형태를 발견할 수 있도록 영적인 지도자들에게 능력을 허락해주시고 이 시대를 영적으로 건강하게 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의 형태로 바뀌어가고 건강한 교회 공동체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이끌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0.10.30(금) 말씀묵상 

1.생명의 삶 : http://www.duranno.com/qt/view/bible.asp?qtDate=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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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0625

4.청소년 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0681

 

[본문]

1 시드기야가 왕이 됐을 때 21세였습니다. 그가 예루살렘에서 11년 동안 통치했습니다.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하무달이고 립나 출신으로 예레미야의 딸입니다. 

2 시드기야는 여호야김이 행한 모든 것을 따라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습니다. (예레미야 52장 12절) 

 

[관찰]

어떤 모습을 보고 자라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과 결과가 달라짐을 봅니다. 남유다의 마지막왕(20대)이었던 시드기야는 18대 왕이었던 여호야김이 행한 모든 것을 따라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남유다왕 

16대 요시야 → 17대 여호아하스(요시야의 첫째 아들) → 18대 여호야김(요시야의 둘째 아들) → 19대 여호야긴(여호야김의 첫째 아들) → 20대 시드기야(요시야의 셋째 아들) 

 

요시야 아버지의 모습을 닮고 따랐다면 좋았을텐데 자신의 둘째 형(여호야김)의 모습을 따라 바벨론에 대항하고 잡혀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적용]

시드기야가 예레미야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바벨론에 대항한 것은 유다백성을 지키기 위함 보다 자신의 왕국을 누구에게도 빼앗기지 않겠다는 욕심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됩니다. 내것에 대한 욕심이 강하다보니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잊고 살아간거라 생각됩니다. 내 것, 내 성과, 내 재산, 내 권력… 내게 허락된 것 조차 하나님이 나를 사용하시기 위해 허락하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내게 허락된 것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살기 보다는 하나님이 나를 통해 이루시려는 그뜻을 찾아 행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0.10.29(목) 말씀묵상 

1.생명의 삶 : http://www.duranno.com/qt/view/bible.asp?qtDate=20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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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0624

4.청소년 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0680

 

[본문]

59 유다 왕 시드기야의 통치 4년에 마세야의 손자 네리야의 아들 왕의 수행관 스라야가 왕과 함께 바벨론으로 갈 때 예레미야가 그에게 준 말입니다. 

60 예레미야는 바벨론에 올 모든 재앙들을 한 책에 써 놓았는데 그것은 바벨론에 대해 기록된 모든 말씀들입니다. 

61 예레미야가 스라야에게 말했다. “네가 바벨론에 도착하면 명심해 이 모든 말씀을 읽어라. 

62 그러고 나서 ‘여호와여, 이곳을 멸망시켜 사람이나 동물이 그 안에 살지 않게 되고 영원히 황폐하게 될 것이라고 주께서 이곳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라고 너는 말하여라. 

63 네가 이 책을 다 읽은 다음에는 그것에 돌을 묶어서 유프라테스 강 속으로 던져라. 

64 그리고 이렇게 말하여라. ‘내가 바벨론에 내릴 재앙으로 인해 바벨론이 이렇게 가라앉아 다시는 올라오지 못할 것이니 그들이 지치게 될 것이다.’” 예레미야의 말이 여기서 끝납니다. (예레미야 51장 59~64절) 

 

[관찰]

예레미야서의 바벨론 심판의 예언을 읽다보면 (어떻게 멸망하게 되는지 너무 상세하게 나와 있어서) 이 말씀이 바벨론 포로기 때 쓰인건지 아니면 멸망직전에 쓰인것인지 헷갈렸었는데 오늘 본문의 말씀을 읽고 보니 “유다 왕 시드기야의 통치 4년" 바벨론에 유다가 망하기 직전에 쓰였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됩니다. 

 

아직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때 대제사장, 선지자, 레위인 등 공식적으로 하나님의 일을 담당하는 사람 어느누구도 이런 말을 하지 않았던 때 하나님의 심판의 메세지를 전해야했던 예레미야는 참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아직 유다왕국이 존재했고 바벨론의 주변 나라들을 모두 삼키기도 전인데 바벨론이 유다를 점령한다는 사실 그리고 바벨론 제국이 다시 하나님을 대적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픽박함으로 인한 심판까지.. 세상 사람들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적용]

예레미야가 유다왕과 관료, 제사장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의 메세지를 전하기 어려웠던 것 처럼 논리와 과학이 지배하는 시대 속에 살아가는 세상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이해시키는 것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이야기, 예수님의 탄생, 예수님의 십자가 그리고 부활, 마지막 심판의 이야기까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이 듣기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 땅에서의 삶을 마치고 하늘나라에 갔을 때 하나님의 말씀에 기록된 것 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이들이 심판을 경험하게 될까봐 걱정이 됩니다. 

 

[기도]

하나님.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이해하지 않을까 또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두려운 마음이 있습니다. 내가 느끼는 좌절감, 걱정 보다 그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심판의 자리에 서는 것이 더욱 두려운 일임을 기억하게 하여주소서.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하나님을 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담대함을 허락하사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여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0.10.28(수) 말씀묵상 

1.생명의 삶 : http://www.duranno.com/qt/view/bible.asp?qtDate=2020-10-28

2.예수님이 좋아요 : http://www.duranno.com/yejo/subQT.asp?CAT=0201&qtyDate=2020-10-28&mag_cod=Y

3.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0623

4.청소년 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0679

 

[본문]

49 바벨론으로 인해서 온 땅이 살해당한 사람들같이 쓰러진 것처럼 이스라엘의 살해당한 사람들로 인해서 바벨론이 반드시 쓰러질 것이다. 

50 너희 칼을 피한 사람들아, 서 있지 말고 길을 떠나라! 너희가 먼 땅에서 여호와를 기억하고 예루살렘을 너희 마음에 두라.” 

51 “우리가 수치를 당했다. 책망을 받고 부끄러움이 우리 얼굴을 덮었다. 이는 이방 사람들이 여호와의 성전의 거룩한 곳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52 “여호와의 말이다. 그러므로 보라. 내가 그의 우상들을 심판하고 그의 땅 전역에서 부상당한 사람들이 신음할 날들이 오고 있다. (예레미야 51장 49~52절) 

 

[관찰]

하나님이 바벨론을 다시 심판하시리라는 예언을 듣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원수를 갚아주시는구나,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시지 않았구나, 이방의 어떤 신보다 하나님이 강하시구나 등 하나님을 다시금 의지하려는 마음이 드는 이들도 있었을 것이고 반대로 사랑하신다면 왜 우리를 열강들의 손에 내버려두셨나 불평불만의 목소리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적용]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다보면 하나님이 어떤분인지 알게되는 경우도 있지만 왜 그렇게 하셨을까 이해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관찰에서 나눈 두가지 마음이 공존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는 마음을 확실히 알게된 점도 있지만, 하나님은 왜 이스라엘을 멸망의길까지 허락하셨을까? 그리고 왜 바로 예수님을 보내시지 않고 580년 후에 보내셨을까? 광야보다 훨씬 길었던 암흑기 시대에 왜 예레미야 같은 선지자들을 보내주시지 않았을까? (성경책에 기록되지 않았을뿐 계속해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내시고 말씀으로 인도하셨던걸까?) 말씀 가운데 아직 풀리지 않은 궁금증들이 남아 있지만 이러한 생각들을 조금 더 열어 놓고 성경을 묵상하고 역사책을 보며, 하나님께 말씀을 이해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도]

하나님! 말씀을 이해하기에는 지식도 지혜도 부족합니다. 말씀을 볼 때 마다 그 안에 담겨진 하나님의 마음을 보게하시고 말씀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공부하며 묵상하는 거룩한 습관들이 생기게 하여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0.10.27(화) 말씀묵상 

1.생명의 삶 : http://www.duranno.com/qt/view/bible.asp?qtDate=2020-10-27

2.예수님이 좋아요 : http://www.duranno.com/yejo/subQT.asp?CAT=0201&qtyDate=2020-10-27&mag_cod=Y

3.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0622

4.청소년 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0678

 

[본문]

25 여호와의 말이다. 보라. 멸망의 산아, 온 땅을 멸망시키는 너를 내가 대적하고 있다. 내가 너를 대적해 내 손을 펴서 너를 바위산에서 아래로 굴려 떨어뜨리고 너를 불에 타버린 산으로 만들 것이다. 

26 사람들이 네게서 모퉁잇돌이나 주춧돌을 가져가지 않을 것이니 너는 영원히 황폐할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예레미야 51장 25~26절) 

 

[관찰]

바벨론은 하나님을 믿고 섬기지 않았기에 자신들이 만든 거대한 바벨론 왕국이 자신의 힘으로 세운 나라라고 여겼습니다. 하나님은 그저 바벨론이 이 넓은 땅을 차치할 것을 예언한 신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랬기에 바벨론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지도 섬기지도 않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들을 거리낌없이 행했고 하나님의 진노가 그땅 가운데 시작된 것입니다. 

 

[적용]

한때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았던 사람일지라도 계속해서 쓰임받는게 아니란 것을 기억해야겠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자가 아니라면 하나님도 그를 더이상 사용할 이유가 없기에 그분의 계획과 역사 속에서 쓰임받을 수 없습니다. 세상 속에서 성공하기를 애쓰기 보다는 매일매일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기 위해 노력하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 밖에 없음을 말씀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기도]

오늘 하루도 주님의 마음의 합하기 위해 노력하는 삶, 기도하는 삶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께서 제 마음을 지켜주시고 생각과 행동을 인도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0.10.26(월) 말씀묵상 

1.생명의 삶 : http://www.duranno.com/qt/view/bible.asp?qtDate=2020-10-26

2.예수님이 좋아요 : http://www.duranno.com/yejo/subQT.asp?CAT=0201&qtyDate=2020-10-26&mag_cod=Y

3.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0621

4.청소년 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0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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