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하나님의 세계 https://www.youtube.com/watch?v=gnQs4KLQrwc&t=5716s

 

[본문]

1 “보라. 내가 내 심부름꾼을 보내 내 앞에 길을 닦게 하겠다. 그러고 나면 너희가 바라는 주께서 갑자기 그 성전에 올 것이다. 너희가 좋아하는 계약의 심부름꾼 말이다. 그가 올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2 “그러나 그가 오는 그날을 누가 견뎌 낼 수 있겠느냐? 그가 나타날 때 누가 서겠느냐? 그는 금을 제련하는 사람의 불 같고 세탁하는 사람의 비누 같을 것이다. 

3 그가 은을 제련해 순은을 만드는 사람처럼 앉아서 레위 자손들을 깨끗하게 할 것이다. 그가 금과 은처럼 그들을 제련하면 그들이 여호와께 의로 예물을 드리게 될 것이다. 

4 그러면 유다와 예루살렘의 제물들이 예전처럼, 곧 옛날처럼 여호와께서 기뻐하실 만한 것이 될 것이다 (말라기 3장 1~4절) 

 

[관찰]

하나님의 심판의 목적은 벌하기 위함이 아니라 발걸음을 돌이켜 주께 오게 하기 위함입니다. 은을 제련해 순은을 만드는 사람처럼 레위 자손을 깨끗하게 하고 그들이 정성스럽게 예배를 준비해 주님께 드려지길 원하십니다. 예배의 회복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 이스라엘이 하나님만 경배하는 백성들이 되길 바라셨습니다. 

 

[적용]

자녀를 양육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게 됩니다. 잘못한 일이 있을 때 다그치기도 하고 좋게 달래기도 하지만 부모의 마음대로 바꿀 수 없다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기다리셨던 마음이 이러지 않았을까 짧게 상상해보게 됩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다리면 언젠가 주님께 돌아와 주님이 바라시는 모습대로 살아갔던 믿음의 선진들 처럼 나의 자녀들도 사랑으로 기다려주면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는 때가 올거라는 믿습니다. 

 

[기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며 마음 아파하시고 안타까워하셨던 주님~ 

주님이 사랑하시고 기다려주셨던 것 처럼 자녀들을 사랑하고 기다려줄 수 있는 마음 허락해주세요. 조급한 마음에 실수하고 상처주지 않도록 저의 생각과 입술을 주장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날마다 숨쉬는 순간 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nQs4KLQrwc&t=3720s

 

[본문]

10 우리 모두가 한 아버지를 모시지 않았느냐? 한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지 않으셨느냐? 왜 우리가 형제끼리 신뢰를 저버려 우리 조상들이 받은 계약을 욕되게 하는 것이냐? 

11 유다가 신의를 저버렸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에서 역겨운 일을 저질렀다. 유다가 여호와께서 사랑하시는 그 성소를 더럽혔고 이방 신을 섬기는 여자들과 결혼했다. 

12 이 일을 하는 사람은 증인이든 보증인이든 만군의 여호와께 제물을 갖다 바치는 사람이든 여호와께서 야곱의 장막에서 쫓아내실 것이다. (말라기 2장 10~12절) 

 

[관찰]

포로기 시대에 종교지도자 뿐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을 찾지 않고 이방여인과 결혼하고 그녀가 섬기는 신께 제물을 바치는 일들이 비일비재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보며 하나님은 안타까워하시며 그들의 죄의 심각성을 알려주셨습니다. 

 

[적용]

아무리 잘못을 지적해도 결정적인 계기가 생기지 않으면 쉽게 돌이키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수 많은 시간 동안 익숙해져버린 행동이기에, 주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하는 행동들이기 때문에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고 이전 처럼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기도]

주님!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에 빠져서 이방문화 속에 익숙해져 그것이 죄인지 구분하지 못하고 살아왔던 것 처럼 제가 하는 생각이, 제가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들이 하나님 앞에 범죄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하여주소서. 주님의 음성을, 주님의 엄중한 꾸짖음을 깨닫게 하시고 주의 예비하신 길로 인도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기대 https://www.youtube.com/watch?v=gnQs4KLQrwc

 

[본문]

5 “내가 레위와 맺은 계약은 생명과 평화의 언약이다. 그가 나를 경외하도록 그와 언약을 맺었고 그는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했다. 

6 그의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고 그의 입술에서 죄악이라고는 찾을 수 없었다. 그가 나와 함께 평화롭고 올바르게 행했고 많은 사람을 죄악에서 돌아오게 했다. 

7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담아야 하고 사람들은 그의 입에서 율법을 찾는다. 그는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이기 때문이다. 

8 그러나 너희는 그 길에서 벗어났고 네 법으로 많은 사람들을 걸려 넘어지게 했다. 너희는 레위와 맺은 계약을 깨뜨렸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9 “그러므로 내가 너희로 모든 백성들 앞에서 멸시당하고 천대받게 하겠다. 너희가 내 길을 지키지 않고 율법을 적용함에 있어서 치우침을 보였기 때문이다.” (말라기 2장 5~9절) 

 

[관찰]

레위인의 역할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죄에 빠진 사람들을 돌아오게 하는 것이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제사를 돕는 역할이기에 사람들은 레위인을 볼 때 마다 하나님을 떠올리며 율법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그런데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가서 살다보니, 그 지역의 종교, 문화에 영향을 받다보니 하나님의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기 어려웠을 것이고 그들과 떨어져 살았던 백성들도 제사에 대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에 대해 무뎌진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적용]

세상의 정치, 문화, 기업이 종교 보다 더 큰 영향을 갖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아무리 세상에 복음을 전해도 사람들을 믿음의 길로 인도하기 힘든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기독교만을 강하게 이야기하면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몰지각한 자로 낙인이 찍히게 되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이야기하면 부조리한 교회의 모습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들의 질문에 난감해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수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도전하시고 자극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예배드릴 장소도 없고 예배드릴 사람들도 없는 포로기 시대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살아가는 레위인들에게 말씀하시고 소수의 각성된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지금까지 전해주신 것 처럼, 소망이 없어 보이는 이 시대에도 소수의 깨어난 사람들을 통해 그분의 말씀이 다음세대에 전해지는 역할을 하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기도]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낙심하고 있었던 포로기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 보다 훨씬 좋은 환경에 있음에도 깨닫지 못하고 살아온 저의 연약함을 회개합니다. 영향력이 줄어드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주의 이름을 붙들고 살아가는 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겠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세상을 구원하셨던 위대한 하나님을 기억하며 오늘 하루도 세상의 영향력 아래 살아가기 보다는 하나님의 영향력 아래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날마다 숨쉬는 순간 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nQs4KLQrwc

 

[본문]

1 이런 일을 마치고 나자 관리들이 내게 와서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백성들,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이 이 땅 민족들과 스스로 구별하지 않고 그들의 가증스러운 관습들, 곧 가나안 사람들, 헷 사람들, 브리스 사람들, 여부스 사람들, 암몬 사람들, 모압 사람들, 이집트 사람들, 아모리 사람들의 관습들을 따르고 있습니다. 

2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땅 사람들의 딸을 데려와 아내와 며느리로 삼고 거룩한 씨를 이방 민족과 섞고 있습니다. 사실 지도자들과 관리들이 앞장서서 이런 죄악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3 나는 이 말을 듣고 나서 내 속옷과 겉옷을 찢고 머리털과 수염을 잡아 뜯고는 기가 막혀 앉아 있었습니다. 

4 포로로 잡혀갔다 돌아온 사람들의 이런 죄 때문에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모든 사람이 내게 모였습니다. 나는 저녁 제사 때까지 망연자실하게 앉아 있었습니다. (에스라 9장 1~4절) 

 

[관찰]

바벨론 포로로 잡혀갔다 예배 회복을 위해 돌아왔던 지도자들이 이방 여인과 결혼하고 그들의 풍습을 따르는 모습을 본 에스라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온전한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기도했는데 하나님 앞에 거룩하게 구별된 사람이 없고 이방인과 통혼하고 그들의 신을 섬기고 있는 모습에 하나님께 죄스럽고 부끄러워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반면 이스라엘이 멸망하고 하나님이 자신들을 버렸다고 여긴 이스라엘 사람들, 특히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갔던 지도자들은 이방 문화 가운데 살아가기 위해 그들과 동화되는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적용&기도]

죄에 대해 무감각해져서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됩니다. 조금 더 편하고 쉬운 것을 선택하며 시간을 허비했던 모습, 말씀으로 자녀를 양육하려 노력했지만 어느순간 그 끈을 놓쳤던 모습, 아무런 감동 감격없이 무감각하게 하나님께 예배드렸던 모습을 회개합니다. 에스라와 같이 영적으로 민감하여 죄를 분별할 수 있고 하나님께 최선의 것을 드리려는 모습을 닮아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 : 나를 지으신 주님 https://youtu.be/gnQs4KLQrwc?t=1359

 

[본문]

15 나는 아하와로 흐르는 강에 사람들을 모으고 거기서 3일 동안 진을 쳤습니다. 나는 백성과 제사장을 둘러보았는데 레위 사람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16 그래서 지도자인 엘리에셀, 아리엘, 스마야, 엘라단, 야립, 엘라단, 나단, 스가랴, 므술람과 통찰력이 뛰어난 요야립과 엘라단을 불러 

17 가시뱌 지방의 지도자인 잇도에게 보내며 잇도와 그 형제인 가시뱌 지방의 느디님 사람에게 할 말을 일러 주었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집을 위해 섬길 사람을 우리에게 보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18 하나님의 은혜로운 손길이 우리 위에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이스라엘의 손자이자 레위의 아들인 말리의 자손 가운데 통찰력 있는 사람 세레뱌와 그 아들과 형제 18명을 우리에게 데려왔습니다. 

19 하사뱌와 므라리 자손 가운데 여사야와 그 형제와 조카 20명, 

20 또 느디님 사람들, 곧 다윗과 그의 관리들이 레위 사람을 도우라고 세운 느디님 사람 가운데 220명도 데리고 왔습니다. 이들 모두 이름이 등록됐습니다. (에스라 8장 15~20절) 

 

[관찰]

바벨론 2차 귀환으로 돌아오는 명단을 확인했던 에스라는 이 중 레위인들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하나님의 집을 섬길 레위인들을 모집하였습니다. 바벨론에서 자리 잡고 편하게 살 수 있었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이라 여기고 순종하여 돌아온자가 말리의 자손 18명, 하사뱌와 므라리 자손 20명, 느디님 사람 220명 총 258명 이었습니다. 폐허가된 이스라엘로 돌아와 새롭게 지어진 성전에서 예배드리는 사역이 쉽지 않았을 것을 알았지만 이것이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신 사명임을 깨닫고 부르심에 응답하였습니다. 

 

[적용]

바벨론에서 레위로서 사역을 했을지는 모르겠지만 레위의 자손들은 어릴적 부터 자신이 레위인이라는 사실을 듣고 배우고 자랐던 것 같습니다. 자신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배우고 자란 아이들은 커서도 하나님이 부르실 때 반응할 수 있다는 것을 오늘 본문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비록 지금 열매가 보이지 않더라도 하나님이 하나님의 때에 사용하신다는 믿음을 갖고 자녀들을 말씀으로 가르치고 예배의 의미를 알아갈 수 있도록 양육해야겠습니다. 

 

[기도]

주님~ 자녀들이 하나님을 아는 지혜가 날로 커져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주님이 부르실 때 무엇이 중요한지 판단할 수 있는 지혜를 더하여 주시고 비록 세상에서 포기해야할 것이 많이 있지만 그것보다 더 가치있는 사역임을 깨닫고 반응할 수 있는 아이들로 자라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