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는 상황만으로 해석할 때 2020.01.27(월)
[본문]
2 그런데 유대 사람들의 명절인 초막절이 가까워지자
3 예수의 동생들이 예수께 말했습니다. “이곳을 떠나 유대로 가십시오. 그래서 형님이 하는 일을 형님의 제자들도 보게 하십시오.
4 세상에 알려지기를 바라면서 숨어서 행동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형님이 이런 일을 할 바에는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십시오.”
5 예수의 동생들조차 예수를 믿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말한 것입니다. (요한복음 7장 2~5절)
[관찰]
사역 초기에는 예수님의 동생들 조차도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적을 베풀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여 예수님을 더 세상에 드러내고 로마의 속국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의 열망에 편승하여 정치적인 지도자로 서라는 조언이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아직 때가 오지 않았다고 말씀하시며 거절하셨습니다.
[적용]
예수님 동생들의 조언은 예수님의 사역 시작 40일 전 광야에서 마귀에게 당했던 유혹(예수님을 이끌고 높은 곳에서 자신에게 절하면 눈에 보이는 천하 만국으로 넘겨주겠다)과 비슷해보입니다. 동생들은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도 많고 특별한 능력이 있어 보였기에 이왕 이렇게 된거 한번 승부수를 던져보라는 의도로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렇게 하실 수 있고 이 세상의 통치자로 서실 수 있는 능력이 있으셨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이땅에 보내신 뜻을 이루기 위해 묵묵히 그분의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눈에 보이는 상황만으로 해석할 때 예수님의 동생들과 같은 조언이 나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상황을 뛰어 넘는 하나님의 계획과 의도를 파악하고 나에게 맡겨진 사명을 다할 수 있는 영안과 믿음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기도]
하나님!
주의 일을 하면서 여러가지 유혹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때 마다 영안을 열어주시고 주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길이 어디에 있는지 분별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이 모든 말씀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0.01.27(월) 말씀묵상
1.생명의 삶 : http://www.duranno.com/qt/view/explain.asp?qtDate=2020-01-27
2.영상 큐티 : http://www.cgntv.net/player/home.cgn?vid=295248&pid=1
3.청소년 영상 큐티 : http://www.cgntv.net/player/home.cgn?vid=295335&pid=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