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nold 2020. 4. 8. 09:00

[본문]

32 그들은 겟세마네라는 곳으로 갔습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내가 기도하는 동안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33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 따로 데리고 가셨습니다. 그리고 매우 근심에 잠겨 괴로워하셨습니다. 

34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마음이 너무 괴로워 죽을 지경이다.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35 예수께서는 조금 떨어진 곳으로 가셔서 땅에 엎드려 할 수만 있다면 그 순간이 그냥 지나가게 해 주십사 기도하셨습니다. 

36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아바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일이 가능하시니 이 잔을 내게서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십시오.” (마가복음 14장 32~36절) 

 

[관찰]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라시기 전날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 이후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셨기에 예수님도 되도록이면 이 길을 피하고 싶으셨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밤새도록 기도하시고 얻으신 응답은 “이 모든 마음까지도 하나님께 맡기라” 였습니다. 내 마음과 욕심대로가 아닌 “아버지 뜻대로 하십시오"라는 순종의 길을 가라는 메세지를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응답받으신 대로 담대하게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셨고 주님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적용]

인간적인 눈으로 볼때 너무나 뻔한 고난의 길을 가야할 때 참 망설여 지게 됩니다. 그러나 이때가 예수님처럼 기도해야할 때이고 기도를 통해 주님께 힘을 얻어야하는 때 임을 예수님의 기도를 통해 배우게 됩니다. 우리가 가야할 길은 인간적인 능력과 물질로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주신 사명을 통해, 주님이 허락하신 능력을 통해 이뤄나가야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기도]

주님! 신앙 생활하면서, 사회 생활 가운데 참 하기 싫은 일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이때 불평불만하기 보다는 주님께 기도하고 주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구하는 거룩한 습관이 내 안에 있기를 소망합니다.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 처럼 하루하루 오늘의 은혜를 구하며 주님이 보이신 길을 갈 수 있도록 제 마음과 생각을 이끌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0.04.08(수) 말씀묵상

1.생명의 삶 : http://www.duranno.com/qt/view/bible.asp?qtDate=2020-04-08

2.예수님이 좋아요 : http://www.duranno.com/yejo/subQT.asp?CAT=0201&qtyDate=2020-04-08&mag_cod=Y

3.영상 큐티 : http://www.cgntv.net/player/home.cgn?vid=296507&pid=1

4.청소년 영상 큐티 : http://www.cgntv.net/player/home.cgn?vid=296574&pid=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