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이란? 2021.06.07(월)
찬양 : 주님 말씀하시면 https://www.youtube.com/watch?v=rBaNX_REjbA
[본문]
1 사흘째 되던 날 갈릴리 가나에 혼례가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2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례에 청함을 받았더니
3 포도주가 떨어진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4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5 그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6 거기에 유대인의 정결 예식을 따라 두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귀까지 채우니
8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9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10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11 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요한복음 2장 1~11절)
[관찰]
예수님이 말씀하실 때 순종했던 종들은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광경을 직접 목격하는 예수님이 베푸신 기적의 첫 증인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잘 알지 못했지만 어머니 마리아의 말에 순종하여 항아리에 물을 채웠고 연회장에 가져다주었습니다. 만일 물의 상태가 바뀌지 않아 사람들이 포도주 대신 물을 맛봤다면 항아리를 가져온 종들도 질책을 면치 못했을텐데 위험을 감수하고 순종을 하였더니 태어나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놀라운 광경을 눈 앞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적용]
순종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예수님이 직접 말씀하시거나 마리아의 요청으로 하게되는 일들은 명확하게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있다고 볼 수 있는데 교회 활동을 하다보면 하나님의 큰 뜻에 일치하고 함께 해야하는 사역이 있는반면 그렇지 않은 상황들을 마주할 때 고민이 됩니다. 해야하는 설명이나 이유가 충분히 공감되지 않은 상태에서 해야할 때 어디까지 순종하는 것이 좋을지 판단이 어렵습니다.
[기도]
주님~ 제가 해야하는 사역들이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는 힘을 주세요. 제 짧은 생각으로 판단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께 지혜를 구하며 판단할 수 있게 하여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