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사랑하는 마음 2022.01.10(월)
찬양 : 예수 우리들의 밝은 빛 https://youtu.be/_nsDTev4yCY?t=3202
[본문]
25 당시 예루살렘에는 시므온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한 사람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로하실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시므온에게 머물러 계셨습니다.
26 그에게는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않으리라는 성령의 계시가 있었습니다.
27 시므온이 성령에 이끌려 성전 뜰 안으로 들어갈 때 아기의 부모가 율법의 규정대로 행하기 위해 아기 예수를 데리고 들어왔습니다.
28 그러자 시므온이 아기를 팔에 안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말했습니다.
29 “다스리시는 주여, 이제 주께서는 주의 종이 평안히 가게 해 주십니다.
30 제 두 눈으로 주의 구원을 보았습니다.
31 이 구원은 주께서 모든 백성 앞에 마련하신 것으로
32 이방 사람에게는 계시의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입니다.”
33 아기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아기에 대한 이 말에 무척 놀랐습니다.
34 그러자 시므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그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했습니다. “보십시오. 이 아기는 이스라엘 가운데 많은 사람을 넘어지게도 하고 일어서게도 할 것이며 비난받는 표적이 되기 위해 세우심을 받았습니다.
35 칼이 당신의 마음도 찌를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많은 사람의 마음속 생각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누가복음 2장 25~35절)
[관찰]
시므온이 요셉과 마리아에게 예수님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 아침에 말씀을 묵상하면서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 아기는 이스라엘 가운데 많은 사람을 넘어지게도 하고 일어서게도 할 것이며"
많은 사람을 넘어지게라는 표현에는 영혼에 대해 사랑하는 마음이 없이 기계적으로 제사드리고 종교예식을 지켜 행했던 종교 지도자들을 넘어지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심판의 메세지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 안에는 하나님이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그들이 알아 주기를 바라하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 있음을 보게 됩니다.
[적용]
영혼을 바라보는 마음 없이,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 없이 사역하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 일인지 말씀을 통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됩니다. 교회는 함께 예배드리는 곳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성도들 간에 영적인 교제를 하는 장이 되야 합니다. 연약한 지체를 지키고 세우는 일을 해야 합니다. 코로나 이후 내게 맡겨진 영혼들에 대해 제대로 섬기지 못하고 기도하지 못한 제 신앙의 모습을 돌이켜 회개 합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내 시간은 (내 것이니) 내 마음대로 사용할 거야라는 마음으로 보내왔던 시간들이 얼마 무의미 하게 사용됐는지 돌아봅니다. 내게 허락하신 시간을 소중하게, 영혼들을 살리고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는데 사용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를 항상 기억하며 살아가게 도와주세요. 내게 허락해주신 시간과 에너지가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나 혼자 잘 먹고 잘 사는데 사용되지 않도록 지켜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