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nold 2024. 2. 10. 10:06

[본문]

28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29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30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31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32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33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 (마가복음13:28~33)

[관찰]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알아 듣기 힘든 말씀을 하시며 그때가 되면 하나님의 때가 이뤄질 것이라는 사실을 말씀하셨습니다. 무슨 의미인지 그때는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아셨지만 때가 되어 모든 일들이 이뤄지면 그때 하셨던 말씀을 기억하며 그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하시려는 의도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이 후대에 전해져 하나님의 때를 예비하는 그리스도의 선한 백성들을 세우는 말씀이 되길 바라셨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적용]

깨어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는 하루와 그렇지 않은 하루의 차이가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큰 차이를 이루기 때문에 매일매일 말씀을 붙들고 주님과의 연결고리를 놓치 않도록 하는 것이 깨어 있으라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사는 삶이라 생각됩니다. 

[기도]

주님!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지만 세상의 유혹 때문에, 저의 게으름 때문에 주님의 말씀을 멀리할 때가 있습니다. 매일매일 주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제 마음을 붙잡아주시고 주님의 뜻 가운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