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 지혜가 부르지 아니하느냐 명철이 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느냐 2 그가 길 가의 높은 곳과 네거리에 서며 3 성문 곁과 문 어귀와 여러 출입하는 문에서 불러 이르되 4 사람들아 내가 너희를 부르며 내가 인자들에게 소리를 높이노라

12 나 지혜는 명철로 주소를 삼으며 지식과 근신을 찾아 얻나니 1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느니라 삶에 필요한 지혜 8:14~21 14 내게는 계략과 참 지식이 있으며 나는 명철이라 내게 능력이 있으므로 15 나로 말미암아 왕들이 치리하며 방백들이 공의를 세우며 16 나로 말미암아 재상과 존귀한 자 곧 모든 의로운 재판관들이 다스리느니라 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잠언8:1~4, 12~17) 

[관찰]

지난주 신우회 모임 때 함께 일하는 동료분이 지혜는 하나님이라는 말씀을 나눠주셨습니다. 그 말씀을 들은 이후로 잠언을 묵상할 때는 지혜 대신 하나님을 넣어서 묵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혜를 대신해서 1~4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부르지 아니하느냐 하나님이 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느냐 하나님이 길 가 높은 곳과 네거리에 서며 성문 곁과 문 어귀와 여러 출입하는 문에서 불러 이르되 사람들아 하나님이 너희를 부르며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소리를 높이노라" 의인화하여 표현하신 내용을 보다보니 하나님은 왜 지혜를 자신이라고 비유해서 말씀하신 것일까 궁금했습니다. 잠시 묵상해보니 지혜를(하나님을) 조금 더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 생각됐습니다. 하나님은 희생제물을 들고 죄씻음을 받은 뒤 지성소 안에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분이며, 특수한 몇몇 사람들만 직접 대면할 수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조금 더 친근하게 하나님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 생각됐습니다. 말씀을 머릿속에 기억해 두고 있다면 하나님의 지혜가 우리를 일깨우며, 인도할 것이라는 사실을 경험하게 하시려 했던 것 같습니다. 

[기도]

주님~ 아이들이 커가니 아이들을 어떻게 말씀으로 잘 인도할 수 있을지 고민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배우는 지식 위에 하나님 말씀을 두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 싶은데 하나님의 말씀을 어렵게 느끼다보니 바로 마음에 와닿고 그것을 지키고 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조금 더 쉽고 조금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삶을 통해, 예배를 통해 깨닫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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