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9 청년이 어떻게 그 길을 깨끗하게 지킬 수 있겠습니까? 주의 말씀을 따라 주의하는 것입니다. 10 내가 온 마음을 다해 주를 찾았으니 내가 주의 계명에서 벗어나 방황하는 일이 없게 하소서. 11 내가 주께 죄짓지 않으려고 주의 말씀을 마음에 품었습니다. 12 오 여호와여, 찬양을 받으소서. 주의 율례를 내게 가르치소서. 13 주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법도를 내 입술로 선포했습니다. 14 사람이 재물이 많은 것을 좋아하듯 나는 주의 교훈 따르기를 좋아합니다. 15 내가 주의 교훈을 묵상하고 주의 길을 깊이 생각하며 16 주의 율례를 기뻐하니 내가 주의 말씀을 잊지 않겠습니다.
(시편 119:9~15)

🔍 [관찰]
청년의 때를 돌아보면 즉흥적이기도 했고, 주변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실수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시편 기자는 청년이 자신의 길을 깨끗하게 지킬 수 있는 비결은 주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온 마음을 다해 주를 찾고, 죄를 짓지 않기 위해 말씀을 마음에 품으며, 주의 말씀을 입술로 선포하라고 합니다.

특히 사람이 재물이 많은 것을 좋아하듯 주의 교훈 따르기를 좋아하고, 주의 말씀을 묵상하며 그 길을 깊이 생각하고, 주의 율례를 기뻐한다고 고백합니다. 말씀을 지켜야 할 의무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 자체를 기뻐하고 사모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적용]
저의 삶을 돌아보면 아침에는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려고 노력하지만, 저녁에는 내가 해야 할 일들을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하고 있다는 점을 돌아보게 됩니다. 하루를 돌아보며 오늘도 주님께서 주신 은혜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다시 말씀을 묵상하며 잠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나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명목으로 유튜브를 보며 잠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오늘 말씀처럼 사람이 재물이 많은 것을 좋아하듯 주의 교훈 따르기를 좋아하는 거룩한 습관이 내 삶에도 자리 잡기를 소망합니다. 누가 하라고 해서가 아니라, 주님께서 말씀하지 않으셔도 그 시간이 좋아 자연스럽게 말씀을 찾게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아침을 말씀으로 시작하는 것뿐만 아니라 하루의 마지막도 주님과 함께하며, 주야로 주의 말씀을 묵상하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 [기도]
주님, 주야로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사모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따라 주님을 닮아갈 수 있도록 제 생각과 마음을 지켜주시고, 말씀을 의무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기쁨으로 찾고 사모하게 하소서. 아침뿐 아니라 잠들기 전에도 주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기뻐하며, 하루의 시작과 마지막을 주님께 드리는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본문]
23 나머지 지파들로 말하자면 그다음 동쪽에서 서쪽까지가 베냐민의 몫이다. 24 베냐민의 경계 다음 동쪽에서 서쪽까지가 시므온의 몫이다. 25 시므온의 경계 다음 동쪽에서 서쪽까지가 잇사갈의 몫이다. 26 잇사갈의 경계 다음 동쪽에서 서쪽까지가 스불론의 몫이다. 27 스불론의 경계 다음 동쪽에서 서쪽까지가 갓의 몫이다. 28 갓의 경계는 남쪽으로 다말에서 므리바 가데스의 물에까지 이르고 그리고 이집트 시내를 따라 대해까지다. 29 이것이 너희가 이스라엘 지파들에게 유산으로 나눠 줄 땅이다. 이것들이 그들의 몫이 될 것이다. 주 여호와의 말이다.”
(에스겔 48:23~29)

🔍 [관찰]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에게 보여주신 이스라엘 민족의 회복의 모습은 느헤미야 시대의 성전과 성벽 재건 때의 모습과는 같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회복은 성전과 성벽을 재건하는 것에만 머무르지 않고, 이후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시고 그분을 통해 변화될 이 땅의 모습, 그리고 마지막 때에 주님께서 계획하신 새 예루살렘의 모습까지 포괄하고 있다고 합니다.

[적용]
오늘 본문을 묵상하며 주님께서 이 땅을 향해 가지고 계신 큰 계획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를 살아가는 나의 신앙과 교회 생활에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주님께서 이루실 새 예루살렘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를 이 땅 가운데 세워가는 일이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역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을 양육하고 그들이 스스로의 신앙으로 설 수 있도록 돕는 역할, 그리고 주님께서 각자의 삶 가운데 어떻게 일하고 계시는지를 서로 나눌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우리에게 원하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 혼자 신앙을 잘 지키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함께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지체들이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역시 건강한 믿음의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기도]
주님, 우리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건강한 믿음의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소서. 주님의 이름을 온전히 찬양하고, 주님의 말씀 가운데 온전히 거하며,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역사하심을 서로의 삶을 통해 고백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소서.

저 또한 나의 믿음만을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함께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지체들의 신앙을 세워주고 서로의 삶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며 나눌 수 있도록 힘쓰게 하여 주소서. 우리를 통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건강한 공동체가 이 땅 가운데 세워지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본문]
13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들이 이스라엘 열두 지파에게 유산으로 나눠 줄 땅의 경계는 다음과 같다. 요셉은 두 몫을 얻을 것이다. 14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이 땅을 줄 것이라고 내 손을 들어 맹세했기 때문에 너희는 서로 동등하게 이 땅을 유산으로 나눠 가지라. 이 땅은 너희의 유산이 될 것이다.
(에스겔 47:13~14)

🔍 [관찰]
오늘 본문을 묵상하며 하나님은 왜 다시 이스라엘 열두 지파에게 땅을 나눠 주신다고 말씀하셨을까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바벨론 포로 생활을 하고 있는 에스겔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그 땅이 전혀 의미 없는 것으로 여겨졌을 수도 있는데, 굳이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약속의 땅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 그리고 하나님의 신실하신 언약을 반드시 지키실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으셨던 것 같습니다.

강대국 바벨론이 쉽게 무너질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지만,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에스겔은 이 말씀을 전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적용]
나의 눈과 경험으로 판단할 때 전혀 이루어질 것 같지 않은 일이라도 하나님께서 이루시겠다고 계획하신 일이라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오늘 말씀을 통해 다시 보게 됩니다.

수천 년이 지난 지금, 역사가 어떻게 흘러갔는지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입장에서는 에스겔을 통해 전해진 하나님의 말씀이 쉽게 믿기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그 말씀을 마음 한편에 간직하고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의 감정과 경험을 기준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바라보지 않고,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일하심을 바라보며 그분의 말씀을 기억하고 마음에 담아두어야겠습니다. 지금 당장 이루어지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 [기도]
주님, 저의 연약한 믿음으로는 하나님의 크신 계획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나의 불완전한 감정과 제한적인 경험만으로 주님의 계획과 일하심을 판단하지 않게 하시고, 우리를 위해 가장 좋은 길을 예비하시는 신실하신 주님을 신뢰하며 믿음의 삶을 이어가게 하소서.

지금 당장 보이지 않고 이해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주님의 약속을 마음에 간직하고 기다릴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본문]
19 그리고 그 문의 옆에 있는 입구를 지나 북쪽을 향한 제사장들의 거룩한 방들로 그 사람이 나를 데리고 갔는데 서쪽 끝에 한 곳이 있었다. 20 그가 내게 말했다. “이곳은 제사장들이 속건제물과 속죄제물을 요리하고 곡식제물을 굽는 곳이다. 이것은 그들이 그 제물들을 바깥뜰로 가져가서 백성들을 거룩하게 하는 일이 없게 하려는 것이다.” 21 그리고 그가 나를 바깥뜰로 데리고 가서 그 뜰의 네 모퉁이를 지나가게 했다. 그런데 각 뜰의 모퉁이마다 다른 뜰이 있었다.
(에스겔 46:19~21)

🔍 [관찰]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제사장들이 어떻게 하나님께 제물을 드려야 할지 상세하게 보여주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마치 구약시대의 한 장면 속으로 들어가 제사장들이 어떻게 제사를 준비하는지 보여주시며, 이후에 제사는 이렇게 드려야 한다는 점을 말씀해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이미 레위기와 신명기에 어떻게 제사를 드려야 할지 모두 알려주신 내용인데, 에스겔에게 다시 알려주시는 이유는 아마도 이스라엘에서 제대로 된 제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모습, 바벨론 포로 시기를 지나며 제사에 대한 규례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모습을 보시며 안타까워하시고, 다시금 이스라엘에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제사가 회복되기를 원하시는 마음을 에스겔을 통해 전해주신 것이라 생각됩니다.

[적용]
내 안에 무너진 예배가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또한 우리 공동체 안에 잃어버린 신앙의 중요한 가치가 있다면 그것을 다시 찾고 회복하는 데 나의 시간과 열심을 드려야겠습니다.

🙏 [기도]
주님, 믿음의 동역자들과 함께 나누며 깊은 교제를 하는 모습을 우리 교회 안에서도 꿈꾸게 됩니다. 형식에 치우친 모습이 아니라 각자의 삶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을 고백하고, 그분이 내 삶을 어떻게 인도하시는지 나눌 수 있는 풍성한 은혜의 모습이 우리 교회 안에 있게 하여 주소서.

사람들의 마음 가운데 불을 붙여 주시고, 그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는 열정을 불어넣어 주소서. 우리 교회가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의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주께서 인도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본문]
“아브라함이 가로되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하나님이 그에게 지시하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곳에 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놓고 그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단 나무 위에 놓고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더니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가라사대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사자가 가라사대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창세기 22:8~12)
🔍 [관찰]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갈대아 우르에서 약속의 땅으로 이사하게 하셨고, 아들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후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기다리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100세에 얻은 아들 이삭을 이번에는 번제로 바치라고 하십니다.
아브라함의 삶을 돌아보면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아들을 바치라는 가장 큰 시험을 주신 것이 아니라, 그의 믿음의 수준에 맞는 시험을 허락하시며 조금씩 믿음을 성장시켜 가셨던 것 같습니다. 아브라함은 순종과 기다림의 과정을 거쳐 결국 가장 소중한 아들 이삭까지 하나님께 내어드릴 수 있는 믿음의 자리까지 나아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시험을 허락하시고, 그 시험을 통과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하도록 인도하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아브라함을 통해 큰 민족을 이루시겠다는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 가셨습니다.
✨ [적용]
순종, 기다림, 그리고 더 큰 순종의 단계를 거쳐 더 큰 믿음으로 아브라함이 성장했던 것을 기억하며, 나 역시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예비하신 믿음의 단계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깁니다.
지금 나에게 주어진 상황과 어려움도 하나님께서 나의 믿음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기 위해 허락하신 과정일 수 있음을 또한 기억해야겠습니다. 당장은 이해하기 어렵고 힘들더라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주어진 상황에 순종할 때, 그 과정을 통해 나의 믿음도 조금씩 자라갈 것을 믿습니다.
🙏 [기도]
주님, 주님께서는 나의 믿음의 수준에 맞는 시험을 허락하시는 분임을 믿습니다.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시험을 허락하시고, 그 과정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믿음을 갖게 하여 주소서. 순종해야 할 때 순종하게 하시고, 기다려야 할 때 믿음으로 기다리게 하시며, 더 큰 믿음의 단계로 나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