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신명기6:4~9) 

🔍[관찰]

모세가 평생 경험한 하나님에 대해 짧지만 핵심을 담아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달한 메시지가 마음에 와닿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자녀들에게 가르치라 이것이 가장 중요한 계명이고 부모로서 마땅히 행할 바 임을 말씀합니다. 

[적용]

아이들이 청소년 시기가 되니 어떻게 말씀을 전해줘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학교, 학원 다니느라 만날 시간이 많지 않고 갑자기 말씀 이야기를 하는 것도 어려워 신앙과 말씀에 대해 잘 이야기를 해주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부모의 가장 중요한 본분이 자녀들에게 말씀을 가르쳐주는 것임을 잊지 않고 삶을 순간순간들을 잘 활용하여 지혜롭게 전할 수 있도록 먼저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기도]

주님, 자녀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된 부모 될 수 있게 하여 주소서. 자녀들의 마음 문을 열어 주시고 들을 귀를 허락하사 함께 말씀을 나눌 때 큰 은혜를 경험하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본문]

거기에서 당신들은 당신들의 하나님이신 주님을 찾을 것입니다. 당신들이 하나님을 찾되 마음과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으면 만날 것입니다. 당신들이 환난을 당하고, 마지막 날에 이 모든 일이 당신들에게 닥치면, 그 때에 가서야 비로소 당신들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께로 돌아와, 그에게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주 당신들의 하나님은 자비로운 하나님이시니, 당신들을 버리시거나 멸하시지 않고, 또 당신들의 조상과 맺으신 언약을 잊지도 않으실 것입니다. (신명기 4:29~31) 

 

🔍[관찰]

40년 광야를 지나고 약속의 땅을 목전에 둔 상태에서 모세는 하나님이 막으심으로 인해 그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대신 약속의 땅에 들어가 살아갈 다음세대를 두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장면이 오늘 본문입니다. 특별히 눈에 들어온 말씀이 “하나님을 찾되 마음과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으면 만날 것입니다.” 입니다. 시험에 들고 삶이 무너지는 순간에도, 우리가 진심으로 하나님께 돌아가기만 하면 그분이 만나주신다는 약속이 참 위로가 됩니다. 

[적용]

환난과 시험, 그리고 죄로 인해 무너질 때가 오히려 하나님을 가장 간절히 찾을 때임을 기억합니다. 나의 능력으로는 거룩하게 살 수도 없고, 쉽게 넘어지는 존재라는 사실을 마주할 때,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게 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찾으라, 그러면 만나리라” 말씀하신 것이 오늘 특별히 마음 깊이 와닿습니다. 그 말씀 안에서 위로와 소망을 얻습니다. 

🙏[기도]

저의 부족한 모습까지 품어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자격없는 저를 은혜로 불러주시고, 주님의 길로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이름을 부르기도 전에 나를 먼저 찾아와주신 주님, 오늘 하루도 주님만 의지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살아계신 우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본문]
“너희를 위하여 성읍을 도피성으로 정하여 부지중에 살인한 자가 그리로 피하게 하라. 이는 너희가 복수할 자에게서 도피하는 성을 삼아 살인자가 회중 앞에 서서 판결을 받기까지 죽지 않게 하기 위함이니라.”
(민수기 35:11~12)

🔍 [관찰]
하나님께서는 악한 의도 없이 실수로 사람을 해친 이들이 억울하게 목숨을 잃지 않도록 도피성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이는 복수의 악순환을 막고, 사건의 진위가 가려지기까지 공정한 판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의 자비이자 공의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겉모습이 아닌 그 안에 숨은 동기를 보시며, 정의로운 판결을 내릴 수 있는 법과 제도를 통해 공동체의 질서를 지켜주십니다.

✨ [적용]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시며, 우리의 마음과 동기를 정확히 아시는 분입니다. 때로 억울한 상황에 놓이거나 오해를 받을 때, 하나님의 공의 안에서 그 상황을 맡기고 기다리는 믿음을 가져야겠습니다. 하나님은 억울한 자를 위한 피난처가 되어주시고, 우리의 상황을 가장 정확하게 판단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두려움 속에서 어리석은 판단을 내리기보다,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담대히 책임을 감당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달라고 기도해야겠습니다.

🙏 [기도]
사랑의 주님, 오늘 하루도 주님의 보호하심 안에 머물게 하소서. 내 힘과 지혜로는 이 세상의 문제들을 온전히 해결할 수 없기에, 주님이 나의 피난처가 되어주시고 모든 상황 속에서 지켜주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또한 저의 자녀들이 주님의 날개 아래 안전하게 거하며 자라나게 하시고, 키와 지혜가 자랄수록 하나님의 뜻을 깊이 깨닫고 말씀 안에서 살아가도록 인도해주세요.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고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본문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니 너는 데려다가 그에게 안수하고 그를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그들의 목전에서 그에게 위탁하여 네 존귀를 그에게 돌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라." (민수기 27:18~20)


🔍 관찰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을 이끌 새로운 지도자로 여호수아를 지명하셨습니다. 여호수아는 단순한 지도자가 아니라,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 로서 하나님께서 인정하신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여 권위를 위임하고, 온 회중 앞에서 그를 세워 백성이 따르게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여호수아가 오랜 시간 모세를 보필하며 신실하게 하나님의 뜻을 따랐고, 결국 하나님께서 그를 신뢰하시고 쓰시기로 결정하셨음을 보여줍니다.


✨ 적용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가 아니라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세밀하게 살피시고, 그 길을 어떻게 걸어왔는지 기억하시는 분임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신앙의 길을 걸으며 때로는 손해를 감수하고, 내 안의 욕망을 절제하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선택을 하는 순간들이 많아질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시는 사람이 되어가리라 믿습니다. 아직 부족한 모습이 많지만, 신앙의 연수가 쌓일수록 주님의 영이 내 안에 머물며 이끌어 가시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 기도
주님,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시편 51:10)라고 간구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영이 나를 인도하시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길로 나아가게 하소서. 주님의 뜻 안에서 순종하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길 소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본문]

2 회중이 물이 없으므로 모세와 아론에게로 모여드니라 

3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말하여 이르되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라면 좋을 뻔하였도다 

4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회중을 이 광야로 인도하여 우리와 우리 짐승이 다 여기서 죽게 하느냐 

5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나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 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 (민수기 20장 2~5절) 

 

🔍[관찰]

가데스에서 물이 떨어지자 이스라엘 백성은 물이 없어 죽게 되었다며 모세에게 불평을 하였습니다. 광야에서 거의 40년 동안 살아가며 수 많은 이적을 경험했지만 어려움 가운데 머물자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은 기억하지 못하고  당장의 고난에만 집중하며 차라리 애굽에서 살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세도 당장 광야에서 물을 내줄 수는 없었기에 하나님께 나아가 이 상황을 해결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적용]

“왜 능력의 하나님을 믿지 못할까?”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무엇하나 풍족하지 않았을 광야에서 40년을 살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물까지 떨어지자 이런 하소연이 나온거겠구나 하는 생각에 이르니 또 그 상황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나도 일이 잘 풀릴 때는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가도 어려움에 직면하면 왜 이런 시련을 나에게 주셨냐며 불평불만했던 모습이 떠오르며 40년 넘게 신앙 생활한 나의 모습과 광야에 머물던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기도]

주님, 연약한 저에게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믿음의 눈을 허락하여 주사 어려움을 경험할 때 이후 주님께서 하실 일을 기대하게 하여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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