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20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그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21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에베소서 4:20~24)
[관찰]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예전의 습성,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욕심을 버리고 성령께서 인도하시는대로 방향을 선회하여 그분이 기뻐하시는 것을 선택하는 삶입니다. 한순간에 모든 것이 바뀔순 없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 부터 조금씩 바뀌게 되는 성화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주일은 온전히 지키며 살아가게 되고, 예배 안에서 은혜와 기쁨을 얻어가게 됩니다. 주님께 기도하는 시간을 통해 세상에서 줄 수 없는 위로와 평안을 받게 되고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깊고 크신 뜻을 알아가게 됩니다. 내 삶의 모습들이 달라지는 과정을 통해 예수님을 닮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바뀌어 가는 것 입니다.
[적용]
평생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왔지만 어떤 때는 기쁨이 없이 교회만 왔다갔다 할 때가 있습니다. 교회 다니는 것이 내 삶에 큰 의미가 없는 것 같고 예배 가운데도 큰 은혜를 경험하지 못하게 되니 점점 나는 왜 신앙생활을 하는가 하는 회의감이 들어 잠시 좀 쉴까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연약한 나를 긍휼히 여겨 주시고 다시금 말씀을 통해, 묵상하는 시간을 통해 회복시키시고 주님안에서 기쁨을 얻게 하셨습니다. 또한 함께 교제하는 믿음의 동역자들을 통해 교회 공동체의 따뜻함을 느끼게 하셨습니다.
[기도]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기 부끄러운 순간들이 더 많지만 저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께서 제 생각과 입술을 주장하여 주사 입술로 범죄하지 않게 하시며, 온전히 주님의 뜻 가운데 거하게 하여 주소서. 또한 직장안에서 욕심 때문에 바라봐야할 것을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않게 하시며, 무엇을 해야할지 큰 방향을 잡고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수 있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