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3 바로 그 날 노아는 세 아들 셈과 함과 야벳과 자기 아내와 며느리들과 함께 배에 들어갔다. 14 그들은 온갖 종류의 들짐승과, 온갖 종류의 집짐승과, 온갖 종류의 길짐승과, 온갖 종류의 새와, 날개 달린 모든 것을 데리고 배에 들어갔다. 15 살아 숨 쉬는 모든 동물이 둘씩 짝을 지어 노아에게 와서 배에 들어갔다. 16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명하신 대로 이 모든 동물이 암수 짝을 지어 배에 올랐다. 그런 다음 주께서 배의 문을 닫으셨다. (창세기 7:13~16)

[관찰]

노아와 가족, 그리고 모든 동물들이 방주에서 1년 가까운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돌보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좁은 공간에서 다양한 동물들이 함께 생활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위생 문제나 먹을거리 부족으로 인해 큰 어려움이 생길 수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호하시고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셨기에 모두 온전히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세밀한 돌보심과 공급하심을 보여주는 놀라운 장면입니다.

[적용]

방주 안의 상황을 묵상해 보면, 우리가 일상에서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조차 하나님의 돌보심이 있기에 가능함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 하루도 나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더욱 민감하게 느끼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작은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발견하며, 그분의 은혜를 기억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제 삶의 모든 순간을 돌보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주님의 인도하심을 깨닫고, 주님을 더욱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아침에 말씀을 읽을 때나 일터에서 일할 때, 또 이동하는 순간순간마다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묵상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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