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2 회중이 물이 없으므로 모세와 아론에게로 모여드니라
3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말하여 이르되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라면 좋을 뻔하였도다
4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회중을 이 광야로 인도하여 우리와 우리 짐승이 다 여기서 죽게 하느냐
5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나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 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 (민수기 20장 2~5절)
🔍[관찰]
가데스에서 물이 떨어지자 이스라엘 백성은 물이 없어 죽게 되었다며 모세에게 불평을 하였습니다. 광야에서 거의 40년 동안 살아가며 수 많은 이적을 경험했지만 어려움 가운데 머물자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은 기억하지 못하고 당장의 고난에만 집중하며 차라리 애굽에서 살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세도 당장 광야에서 물을 내줄 수는 없었기에 하나님께 나아가 이 상황을 해결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적용]
“왜 능력의 하나님을 믿지 못할까?”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무엇하나 풍족하지 않았을 광야에서 40년을 살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물까지 떨어지자 이런 하소연이 나온거겠구나 하는 생각에 이르니 또 그 상황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나도 일이 잘 풀릴 때는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가도 어려움에 직면하면 왜 이런 시련을 나에게 주셨냐며 불평불만했던 모습이 떠오르며 40년 넘게 신앙 생활한 나의 모습과 광야에 머물던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기도]
주님, 연약한 저에게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믿음의 눈을 허락하여 주사 어려움을 경험할 때 이후 주님께서 하실 일을 기대하게 하여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