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5그러자 산발랏이 그의 종을 보내 나에게 같은 말을 전하게 하였다. 그 종의 손에는 봉하지 않은 편지가 들려 있었다. 6그 편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당신과 유다 사람들이 왕에게 반역할 음모를 꾸미고 있으며 성벽을 세우는 것도 다 그 때문이라는 소문이 뭇 민족 가운데 퍼져 있소. 게셈도 그 소문이 사실이라고 하였소. 더구나 이 보고에 따르면 당신이 그들의 왕이 되려 한다는 것이오. 7당신을 두고 ‘유다에 왕이 있다!’ 라고 널리 알려 줄 예언자들을 당신이 이미 예루살렘에 세워 놓았다고도 하오. 이제 이런 말들이 아닥사스다 왕에게까지 보고될 것이오. 그러니 와서 만납시다.” 8나는 산발랏에게 이런 답장을 보냈다. “당신이 말하는 것 같은 일은 일어난 적이 없소. 이 모든 것은 당신이 멋대로 꾸며낸 말일 뿐이오.” 9우리의 적들이 우리에게 겁을 주려고 하였다. 그러면 우리가 용기를 잃고 일을 멈추어 그 일을 끝까지 해 내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오, 하나님. 저에게 힘을 주십시오.” (느헤미야 6:5~9)
[관찰]
산발랏이 끊임없이 느헤미야와 이스라엘 백성들을 공격하려 하는 모습이 마치 사탄이 우리를 무너뜨리기 위해 참소하고 정죄하고 온갖 공격을 하는 모습과 비슷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온전히 나아가려 하면 과거에 지었던 죄가 떠올라 자격이 없는자 처럼 여기게 하고, 사람들의 마음에 시기심을 불어 넣어 서로 미워하고 경계하게 하고, 거짓 소문을 만들어 교회를 분열하게 하는 사탄의 전략과 비슷해보였습니다.
[적용]
사탄의 공격이 들어올 때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께 도우심을 구해야겠습니다. 내 힘으로 대적할 수 없기에 성령께서 찾아 오셔서 사탄을 대적하여 주시고 승리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겠습니다.
[기도]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하루하루 살아가기 부족한 자 입니다. 성령께서 영안을 열어주사 무엇이 하나님의 뜻이며, 사탄의 공격인지 분별하게 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