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그때에 모든 백성이 한마음으로 ‘물의 문’ 앞 광장에 모였다. 그들은 율법 학자인 에스라에게 주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모세의 율법책을 가져오게 하였다. 2그리하여 제사장 에스라가 모여 있는 사람들 앞으로 율법책을 가지고 왔다. 이날은 그 해의 일곱째 달 초하루 축제일이었다. 거기에는 남자든 여자든 읽어 주는 것을 알아들을 만한 사람은 모두 나와 있었다. 3에스라가 ‘물의 문’ 앞 광장에서 남자든 여자든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서 율법책을 읽어 주었다. 그가 이른 아침부터 정오까지 큰 소리로 읽는 동안 모든 백성은 그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 (느헤미야 8:1~3)

Here is the depiction of Nehemiah 8, showing Ezra reading the Book of the Law to the assembled Israelites. This scene captures the moment of spiritual renewal and reflection as the community listens to the words of the Torah, with the rebuilt walls of Jerusalem in the background.

[관찰]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한 후 제사장 에스라를 통해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게 하였습니다. 물리적인 건축물의 회복 뿐 아니라 영적인 회복을 위해 말씀이 선포되었고 그 말씀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잊고 지냈던 하나님의 율법을 깨달으며 하나씩 회복해 나갔습니다. 말씀을 듣는 것만으로 많은 백성들이 눈물을 흘렸고 그동안 지키지 못했던 초막절을 다시금 지키겠다는 결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적용]

하나님이 일하셨기에 52일 만에 성벽이 재건되었고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었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문이 열렸습니다. 하나님이 내 삶을 통해 일하신다면, 하나님이 우리 자녀들의 삶을 통해 일하신다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기대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나의 뜻과 계획으로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이 일하시는, 하나님이 도우시는 삶을 통해 열어가실 일들을 기대하며 살아가고 싶다는 소망이 들었습니다. 특별히 자녀들의 삶 가운데 하나님이 깊숙히 개입하여 주사 주님의 인도하심과 열어주심을 경험하며 살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연약한 자들을 긍휼히 여겨주시고 주의 뜻을 구하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며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소서. 짧은 인생길 가운데 내 뜻과 고집으로 점철된 삶을 살아가기 보다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을 경험하며 즐겁고 기쁘게 신앙생활해 나갈 수 있게 도와주소서. 특별히 자녀들의 삶 가운데 하나님이 함께 하여 주사,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찬양하며 살아갈 수 있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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