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32 엘리사가 그 집에 이르렀을 때 아이는 죽은 채 자기 침대에 누워 있었다. 33엘리사는 방안으로 들어가서 문을 닫았다. 방안에는 그들 둘뿐이었다. 엘리사가 주께 기도하였다. 34그는 침대에 올라가서 아이 위에 엎드린 다음, 그의 입을 아이의 입에 대고, 그의 눈을 아이의 눈에 대고, 그의 손을 아이의 손 위에 놓았다. 그러자 그 아이의 몸이 따뜻해지기 시작하였다. 35엘리사는 침대에서 내려와 방안을 이리저리 걷다가 다시 침대로 올라가서 아이 위에 엎드렸다. 아이가 일곱 번 재채기를 하더니 눈을 떴다.36 엘리사 게하시를 불러 말하였다. “부인을 불러오너라.” 게하시가 여인을 부르자 여인이 왔다. 엘리사가 여인에게 말하였다. “아들을 데려 가십시오.” 37여인이 방안으로 들어와서 엘리사의 발 앞에 엎드려 절을 한 다음에 아들을 데리고 나갔다.
 
[관찰]

수넴 여인은 엘리사의 축복으로 기적적으로 아들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그 소중한 아들이 갑자기 죽자, 그녀는 절망하지 않고 곧바로 엘리사에게 달려가 아이를 살려달라고 요청합니다. 이 장면은 수넴 여인의 깊은 믿음을 보여줍니다. 그녀는 하나님의 사람인 엘리사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엘리사는 수넴 여인의 간절한 요청에 응답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해 아이를 살려냅니다. 이 장면은 엘리사의 믿음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이 나타나는 순간입니다. 엘리사는 과거 엘리야 선지자가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올라간 후, 하나님께 엘리야보다 갑절의 영감을 허락해달라고 간청했으며,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이 사건은 엘리사가 받은 그 갑절의 영감이 지금과 같은 상황을 위해 준비된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하게 합니다.

[적용]

하나님께 무엇을 어떻게 구해야할지 오늘 본문을 통해 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길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나의 상황을 솔직하게 기도로 토로하고 내 주변에 있는 믿음의 동역자들과 함께 하나님께 기도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믿음의 여정을 걸어가길 소망합니다. 기도할 때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며 놀라고 즐거운 신앙의 여정을 걸어가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오늘은 회사 신우회에서 함께 회사, 동료들을 위해 기도하는 날 입니다. 하나님께 의지하여 함께 기도함으로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의 도우심이 필요한 상황 가운데 있는 동료들이 힘을 얻고 주님과 동행함으로 인해 문제가 해결되는 믿음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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