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9여호와께서 그 종 다윗을 위하여 유다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저와 그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허하셨음이더라 (열왕기하 8:19) 

[관찰]

남유다의 여호람 왕은 더 강력한 왕권을 위해 북이스라엘의 아합왕과 이세벨의 딸 아달랴와 결혼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남유다에 바알숭배 사상이 유입되고, 하나님과 바알신을 겸하여 섬기는 풍조가 확산되었습니다. 여호람의 행위는 하나님 보시기에 악했지만, 하나님은 다윗과 맺으신 언약을 지키시기 위해 남유다를 완전히 멸망시키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에게 "등불"을 주겠다고 하신 말씀은 영원히 꺼지지 않는 빛을 의미하며,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심으로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시고 끝까지 책임지신다는 약속을 보여주셨습니다.

[적용]

눈에 보기 좋아 보이는 선택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며, 잘못된 길로 인도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앞날을 알 수 없기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기도를 통해 바른 길인지 확신을 얻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선택하기 위해 주님께 끊임없이 묻고, 말씀과 기도로 나아가는 습관을 실천해야겠습니다.

[기도]

제 눈에 보기 좋은 선택을 하기 보다는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함으로, 말씀을 통해 확신을 얻고 그 길을 갈지 말지 선택하는 거룩한 습관을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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