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21 네 자식을 몰렉 앞에 제물로 내어 주어 불을 통과하게 하지 마라. 그렇게 하는 것은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것이다. 나는 여호와다.
22 여자와 성관계를 하듯이 남자와 성관계를 하지 마라. 그것은 가증스러운 짓이다.
23 짐승과 성관계를 해 자신을 더럽히지 마라. 마찬가지로 여자도 스스로 짐승과 성관계를 맺지 마라. 그것은 문란한 짓이다.
24 너희는 이런 일 가운데 어떤 것으로도 자신을 더럽히지 마라. 이는 너희가 스스로 더럽히기 전에 이 모든 일을 행하는 민족들을 내가 쫓아냈기 때문이다. (레위기 18장 21~24절)
[관찰]
레위기에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지 말라고 명령하시는 계명들은 충격적입니다. 자식을 인신제사로 드리지 말라, 동성연애하지 말라, 짐승과 수간을 하지 말라.. 가나안 땅 사람들이 행하던 죄악들을 열거하고 그것을 닮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 땅에 들어가면 그들이 하는 행위를 그대로 따라하고 죄를 지을까봐 구체적인 죄악상들을 열어가시며 명령하신것 입니다.
[느낌]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 12장 2절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이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예전에는 세상을 닮지 말고 하나님의 선하신 모습을 닮아야한다 정도로 이해됐는데 오늘 본문을 묵상하며 일 말씀을 다시 생각해보니 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지만 세상 사람들이 짓는 모든 악한 죄들을 따르지 말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절대적인 선과 죄에 대한 기준이 없는 세상에는 즉, 남들에게 피해주지 않으면 죄로 보지 않기 때문에 (비록 시대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겠지만) 하나님이 가증하게 여기는 죄악들을 거리낌없이 행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적용]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는 바울의 메세지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며 오늘 하루를 살아가야겠습니다. 이전에는 깊은 고민없이 행하던 일들 가운데 하나님이 가증하게 여기실 만한 죄악들이 있을지 점검해보며 살아가야겠습니다.
http://www.duranno.com/qt/view/bible.asp?qtDate=2019-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