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내가 지금까지 내온 것은 https://youtu.be/2UDiveLQRPg?t=663
[본문]
1 사라가 백이십칠 세를 살았으니 이것이 곧 사라가 누린 햇수라
2 사라가 가나안 땅 헤브론 곧 기럇아르바에서 죽으매 아브라함이 들어가서 사라를 위하여 슬퍼하며 애통하다가
3 그 시신 앞에서 일어나 나가서 헷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4 나는 당신들 중에 나그네요 거류하는 자이니 당신들 중에서 내게 매장할 소유지를 주어 내가 나의 죽은 자를 내 앞에서 내어다가 장사하게 하시오 (창세기 23장 1~4절)
[관찰]
열국의 어머니라는 칭호를 받았던 사라가 127세의 나이로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삶에 대해 자세하게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았지만 그녀가 이삭을 어떻게 양육했을지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모리아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자고 했을 때 순종하여 올라갔던 이유는 아브라함의 믿음도 있었지만 이삭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했던 사라의 공도 컸을 것 입니다. 아브라함이 어떻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갈데아 우르에서 가나안 땅으로 이동했는지, 극심한 가뭄 때문에 이집트로 떠나서 겪은 고초, 하늘의 별과 같이 많은 자손을 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 아브라함 100세, 사라 90세에 얻은 아들 이삭 등 부부가 경험한 하나님에 대해 누구보다 자세하게 이야기해준 것은 이삭을 길렀던 어머니였을 것 입니다. 그녀의 교육으로 인해 이삭은 어려서 부터 자신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후손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매사에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아왔을 것 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하는 순간에 자신이 제물로 붙잡혔더라도 도망가지 않고 아버지와 함께 믿음으로 그 순간을 이겨냈던 것 입니다.
[적용]
자녀에게 내가 경험한 하나님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만큼 귀한 신앙 교육은 없는 것 같습니다. 성경의 말씀을 읽히고 묵상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직 그 말씀을 이해하기 어려운 시기라면) 내가 만난 하나님, 지금까지 나를 인도하신 하나님에 대해 자녀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전달해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직접 경험하기 전 까지 100% 이해하고 공감할 수는 없지만 누구보다 가까운 부모님이 만난 하나님이 어떤분이시기에 자신을 교회로 인도하셨는지 듣고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신앙 교육인 것 같습니다.
[기도]
주님~ 내가 만난 하나님에 대해 자녀에게 이야기해줄 수 있도록 주님과 함께 했던 순간순간들이 떠오르게 하시고 그 안에 담겨진 하나님의 메세지를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다시금 전달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