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9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마리아가 사람들 앞에 수치를 당하게 될까 봐 남모르게 파혼하려 했습니다.
20 요셉이 이런 생각을 할 때에 주의 천사가 꿈에 나타나 말했습니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네 아내로 맞아라. 마리아가 가진 아기는 성령으로 임신된 것이다.
21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예수가 그의 백성을 그들의 죄로부터 구원할 것이다.”
22 이 모든 일이 일어나게 된 것은 주께서 예언자를 통해 말씀하신 것을 성취하기 위함이었습니다.
23 “처녀가 잉태해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를 ‘임마누엘’이라 부를 것이다.” ‘임마누엘’이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뜻입니다. (마태복음 1장 19~23절)
[관찰]
약혼한 자매가 임신을 했다는 소식을 들은 요셉의 마음은 복잡했을 것 입니다. 배신감도 들었을 것이고 한편으로는 마리아가 그 당시 사회 속에서 겪어야할 일들에 마음이 쓰였을 것 입니다. 바로 이때 천사가 나타나 요셉에게 마리아의 아이가 이 세상의 구원자로 오실 예수라는 소식을 전합니다. 이런 상황이 100% 이해되지는 않았지만 천사가 전한 하나님의 계획을 들은 요셉은 예언자를 통해 전해졌던 말씀이 예수님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생각에 들떳을 것이고 마리아를 자키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는 생각을 했을 것 입니다.
[적용]
내 경험과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억울하게 느껴질 수 있고 도대체 하나님이 나에게 왜 이렇게 하시나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풀어가시는 과정을 보면 오히려 그 일이 나에게 복이 되고 연단의 시간을 통해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해주십니다. 마리아의 임신은 요셉에게는 좌절이요 절망이었지만 하나님의 계획을 듣곤 난뒤 요셉의 마음에는 절망이 아니라 사명감, 기대감이 생겼을 것 입니다. 내 생각의 한계를 가지고 하나님의 계획을 판단하거나 제단하지 말아야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2일 후면 예수님이 태어나신 크리스마스가 다가옵니다. 아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던 그때를 기억하는 한주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하였던 마리아와 요셉의 마음이 이해되길 원합니다. 내 마음이 와닿지 않지만 그것이 주님이 펼쳐주신 길이라면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는 믿음을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2019.12.23(월) 말씀 묵상
1.생명의 삶 : http://www.duranno.com/qt/view/bible.asp?qtDate=2019-12-23
2.영상 큐티 : http://www.cgntv.net/player/home.cgn?vid=294465&pid=1
3.청소년 영상 큐티 : http://www.cgntv.net/player/home.cgn?vid=294535&pid=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