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백성이 너무 많이 가져오므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일에 쓰기에 남음이 있나이다 모세가 명령을 내리매 그들이 진중에 공포하여 이르되 남녀를 막론하고 성소에 드릴 예물을 다시 만들지 말라 하매 백성이 가져오기를 그치니 있는 재료가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하여 남음이 있었더라" (출애굽기 36:5~7)


🔍 관찰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성막을 지을 설계도를 주셨고, 이에 따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필요한 재료를 기꺼이 내어 놓았습니다.
그들의 헌신은 단순한 의무감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릴 성막이 온전히 세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어떤 이는 나무를 가져와 규격에 맞게 다듬었고, 어떤 이는 자신의 소중한 장신구를 내어 금으로 만들었으며,
또 어떤 이는 옷을 만들기 위해 준비해 둔 천을 아낌없이 드렸을 것입니다.
그 결과, 모든 일을 하기에 충분하고도 남을 만큼 풍성한 재료가 모였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하나님을 향한 백성들의 사랑과 자발적인 헌신을 보여줍니다.


✨ 적용

이스라엘 백성처럼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을 기쁨으로, 거룩하게 구별하여 드리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쓰다 남은 것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먼저 구별하여 가장 귀한 것으로 드리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또한, 주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이들을 돕고, 필요한 곳에 기꺼이 물질과 시간을 흘려보내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내가 가진 것 중 일부가 아니라, 하나님께 먼저 드릴 것을 준비하는 거룩한 습관을 길러야겠습니다.


🙏 기도

주님, 저도 하나님의 일하심에 동참하길 원합니다.
제가 가진 것들을 기쁨으로 드릴 수 있는 마음을 주시고,
주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시간과 정성을 다해 헌신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주님의 거룩한 역사에 쓰임 받는 삶을 살게 하시고, 필요한 곳에 물질과 사랑을 나누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본문]

1 너는 성막을 만들되 가늘게 꼰 베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그룹을 정교하게 수 놓은 열 폭의 휘장을 만들지니

2 매 폭의 길이는 스물여덟 규빗, 너비는 네 규빗으로 각 폭의 장단을 같게 하고

3 그 휘장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다른 다섯 폭도 서로 연결하고 (출애굽기 26:1~3) 

[관찰]

출애굽기 25~27장에는 성막을 어떻게 제작해야하는지 아주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이 만나는 장소를 거룩하게 구별하고 그들이 어디로 가나 하나님을 기억하며 제사드릴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설계도와 같이 상세하게 기록된 이 내용은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하여주고 함께 성막을 만들었습니다. 

[적용]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부터 예루살렘 성전이 지어지기 전까지 거의 480년 동안 성막을 직접 제작, 설치, 관리하며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장소를 거룩하게 구분하였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기억하고 관리해왔는지 상세히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이스라엘 백성이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고 지켜왔을지 상상이 됩니다. 그들이 소중하게 성막을 지켜온 것 처럼, 예배를 소중하게 지키고 나의 믿음을 건강하게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기도]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예배드릴 곳을 거룩하게 구별하고 관리하였던 것 처럼, 예배를 소중하게 여기게 하여 주시옵고 거룩하게 주의 전에 나아갈 수 있도록 정결한 삶 살 수 있게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ttps://www.youtube.com/watch?v=kgztC4NyfDQ

[본문]

26 유다가 형제들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동생을 죽이고 그 애의 피를 덮어 봤자 우리에게 무슨 이익이 있겠어? 27자, 그 애를 우리 손으로 해치는 대신 저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아버리자. 결국 그 애는 우리와 살과 피를 나눈 형제가 아니냐.” 다른 형제들도 모두 찬성하였다. 28그래서 미디안의 상인들이 지나갈 때에 그들은 요셉을 우물에서 끌어 올려 은 이십 세겔을 받고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아 넘겼다. 이스마엘 사람들은 요셉을 이집트로 데려갔다. (창세기 37:26~28) 

Genesis 37:26-28
26 Judah said to his brothers, “What will we gain if we kill our brother and cover up his blood? 27 Come, let’s sell him to the Ishmaelites and not lay our hands on him; after all, he is our brother, our own flesh and blood.” His brothers agreed. 28 So when the Midianite merchants came by, they pulled Joseph up out of the cistern and sold him for twenty shekels of silver to the Ishmaelites, who took him to Egypt.

[관찰]

요셉이 살았던 시대에는 옳고 그름을 판단할 명확한 기준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이나 감정에 따라 행동했고, 이를 제어할 법이나 사회적 통념도 부족했습니다.

요셉의 형들은 동생을 직접 죽이는 것까지는 꺼렸지만, 그것이 도덕적 신념 때문이라기보다는 최소한의 양심과 죄책감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요셉을 죽이는 대신 이스마엘 상인들에게 팔아넘겼습니다. 이는 곧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세상에서 인간의 도덕적 기준이 얼마나 쉽게 흔들릴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During Joseph’s time, there was no clear moral standard to determine right from wrong. People acted according to their own interests and emotions, with little to restrain them, as laws and social norms were not well established.

Joseph’s brothers hesitated to kill him, not necessarily because of a strong moral conviction, but due to a lingering sense of guilt and conscience. Instead of taking his life, they chose to sell him to the Ishmaelite merchants. This story illustrates how, in a world without God's guidance, human morality can easily become unstable and self-serving.

 

[적용]

오늘 본문을 묵상하며 잠언 29:18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묵시(계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지 않다면, 나는 세상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죄를 짓는 데 점점 익숙해질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기준이 아닌 세상의 기준을 따라가면, 죄의 경계는 점점 더 흐려지고 결국 더욱 큰 죄에 빠질 위험이 커집니다.

내가 하는 선택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인지, 성경 말씀에 비추어 떳떳한지, 기도할 때 마음이 편안한지를 늘 점검하며 살아가야겠습니다.

As I reflected on today’s passage, Proverbs 29:18 came to mind:
"Where there is no revelation, people cast off restraint; but blessed is the one who heeds wisdom’s instruction."

If God's Word does not dwell in my heart, I may gradually become desensitized to sin, making choices based on what society permits rather than what God desires. When the standard of righteousness is not rooted in God's Word, the boundary of sin becomes increasingly blurred, leading to even greater wrongdoing.

Therefore, I must continually examine my choices:
🔹 Is this pleasing to God?
🔹 Does it align with the teachings of Scripture?
🔹 Do I have peace in my heart when I pray about it?

By keeping these questions in mind, I will strive to live according to God's standards, not the world's.

 

[기도]

주님! 주님의 말씀이 내 삶의 기준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내 평생에 주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Lord, I long for Your Word to be the guiding standard of my life. Help me to stay close to Your truth all my days. May I seek Your wisdom and walk in obedience to You.

In Jesus’ name, I pray. Amen.

[본문]

1 야곱이 고개를 들어 보니 에서가 부하 사백 명을 거느리고 오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자식들을 레아와 라헬과 두 여종에게 나누어 맡겼다. 2그는 여종들과 그들이 낳은 아이들을 앞에 두고 레아와 레아가 낳은 아이들을 그 뒤에 두고 라헬과 요셉은 맨 뒤에 두었다. 3그 자신은 맨 앞으로 나가 형에게로 가까이 가면서 일곱 번 땅 위에 엎드려 절하였다. 4그러나 에서는 야곱을 맞으러 달려와서 그를 끌어안았다. 에서는 두 팔로 야곱의 목을 끌어안고 입을 맞추었다. 그리고 두 사람이 같이 울었다. (창세기33:1~4) 

Genesis 33:1-4
1 Jacob looked up and saw Esau coming with four hundred men. So he divided the children among Leah, Rachel, and the two female servants. 2 He put the female servants and their children in front, Leah and her children next, and Rachel and Joseph in the rear. 3 He himself went on ahead and bowed down to the ground seven times as he approached his brother. 4 But Esau ran to meet Jacob and embraced him; he threw his arms around his neck and kissed him. And they wept.

[관찰]

벧엘에서 하나님의 사자와 씨름하다 환도뼈를 다쳐 절뚝이게 된 야곱은, 형 에서를 만나러 가며 일곱 번이나 땅에 엎드려 절했습니다. 오랜 시간 집을 떠나 고된 삶을 살아온 야곱의 모습을 본 에서는 그에게 긍휼한 마음이 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에서의 마음을 움직이셨다는 점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 속에서 미움과 원망을 녹여 주셨기에, 에서는 야곱을 향해 달려가 그를 끌어안고 입을 맞추며 함께 울 수 있었습니다. 결국 두 형제의 화해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After wrestling with God's angel at Bethel and injuring his hip, Jacob approached his brother Esau, bowing seven times to the ground. Seeing his long-lost brother—who had endured years of hardship away from home—Esau may have felt compassion for him.

More importantly, it was God who moved Esau’s heart. By His grace, Esau’s resentment and anger melted away, allowing him to run to Jacob, embrace him, and weep with him. Their reconciliation was not merely a human effort but the result of God's divine work.

[적용]

성령의 열매는 원수까지도 사랑하게 합니다. 내 힘만으로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사람도, 내 작은 마음의 그릇으로는 도저히 품을 수 없는 관계도, 성령께서 내 마음을 변화시키시면 가능해집니다.

때때로 과거의 상처가 떠올라 힘들 때가 있지만, 그럴 때마다 다시 주님 앞에 엎드리고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면, 내 안에 있는 미움도 점점 사라지고 주님의 평안이 자리 잡게 됨을 경험합니다. 오늘도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용서와 사랑의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The fruit of the Holy Spirit enables us to love even our enemies. On my own, I may find it impossible to forgive those who have wronged me. My heart is too small and weak to embrace them. But when the Holy Spirit works within me, He transforms my heart and gives me the strength to forgive.

At times, painful memories resurface, making forgiveness difficult. However, when I surrender before the Lord and seek His help, I experience His peace and healing. I pray that today, once again, I may rely on the Holy Spirit to live a life of love and reconciliation.

[기도]

주님, 세상의 가치관과 시선이 아닌, 성경의 가치관과 성령님의 시선으로 사람들을 바라보게 하소서. 내게 허락하신 이웃을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하며 살아가게 하시고, 내 안의 미움과 상처가 성령님의 역사로 회복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Lord, help me to see others not through the lens of worldly values but through the perspective of Scripture and the Holy Spirit. Fill my heart with Your love so that I may embrace those around me as You do. Heal my heart from past wounds and lead me to live in forgiveness and grace.

In Jesus’ name, I pray. Amen.



[본문]

13 “나는 주 곧 네 할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며 이삭의 하나님이다. 네가 지금 누워 있는 그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겠다. 14네 자손은 땅의 티끌처럼 많아져서 동서남북 사방으로 뻗어나갈 것이다. 땅 위의 모든 백성이 너와 네 자손을 통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 15내가 너와 함께 있어서 네가 어디를 가든지 너를 지켜 주겠다. 그리고 너를 다시 이 땅으로 데려다 주겠다. 내가 네게 약속한 것을 다 지킬 때까지 네 곁을 떠나지 않겠다.” (창세기 28:13~15) 

13 "I am the Lord, the God of your grandfather Abraham and the God of Isaac. I will give you and your descendants the land on which you are lying. 14 Your descendants will be as numerous as the dust of the earth, and they will spread out to the west and to the east, to the north and to the south. All peoples on earth will be blessed through you and your offspring. 15 I am with you and will watch over you wherever you go, and I will bring you back to this land. I will not leave you until I have done what I have promised you."

[관찰] 

형 에서를 피해 도망가던 야곱은 벧엘에서 잠을 자던 중, 꿈속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주셨던 축복의 약속을 야곱에게도 동일하게 전해 주셨습니다. 야곱은 비록 장자권을 얻고자 하는 욕심으로 인해 형의 분노를 사 쫓기는 신세가 되었지만,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야곱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그의 자손이 땅의 티끌처럼 많아져 동서남북으로 퍼져나갈 것이라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지금은 외롭고 연약한 처지일지라도,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그는 큰 민족의 조상이 될 것이었습니다. 

While fleeing from his brother Esau, Jacob stopped to rest in Bethel and had a dream in which he encountered God. In that dream, God reaffirmed the same promise of blessing that He had given to Abraham and Isaac.

Although Jacob had obtained the birthright through his own desires and deception, leading to his exile, he still longed for God's blessing. God did not abandon him but instead assured him that his descendants would be as numerous as the dust of the earth and would spread in all directions. Though Jacob was alone and in a difficult situation at that moment, God had a greater plan for him—to become the forefather of a great nation.

 

[적용] 

저 또한 처음부터 순수한 동기로 주님을 찾았던 것은 아니었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 내가 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 보시기에 완전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만 있다면, 나의 부족함까지도 기쁘게 받으시고, 주님의 함께하심으로 온전하게 채워 주실 것을 믿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잃지 않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I, too, may not have initially sought God with completely pure intentions. Not everything I do may be pleasing in His sight. However, if I continue to seek Him with a sincere heart, I trust that God will accept me despite my shortcomings and will complete His work in me through His presence.

Today, I pray that I will not lose my longing for God but will walk with Him faithfully, remembering that His plans for me are always good.

 

[기도]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 허락하시고 주님의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살아가게 하여주소서. 사랑과 인자가 많으신 우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Lord, grant me a heart that truly loves and longs for You. Help me to live this day with Your heart and Your love. May I grow in faith and walk in Your presence daily.
In the name of our Lord Jesus Christ, who is full of love and mercy, I pray. 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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