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유다 왕 여호사밧의 십팔년에 아합의 아들 여호람이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십 이년을 치리하니라 2저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그 부모와 같이 하지는 아니하였으니 이는 저가 그 아비의 만든 바알의 주상을 제하였음이라 3그러나 저가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로 범하게 한 그 죄를 따라 행하고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열왕기하3:1~3) 

[관찰]
여호람은 바알 신상을 제거하며 부모의 악행을 따르지 않으려 노력했으나, 온전히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는 못했습니다. 그는 여로보암의 길 (예루살렘으로 예배드리러 가는 것을 막기 위해 단과 벧엘에 금송아지 신상을 만듬)을 좇아 이스라엘이 범죄하도록 이끌었던 죄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 모습은 하나님께서 온전한 순종을 원하시며, 적당히 변화된 신앙은 기뻐하지 않으심을 보여줍니다.

[적용]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기도하려 노력하지만, 여전히 옛 습관을 버리지 못한 모습이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역을 내 힘과 의지로 하려 했습니다. 절반정도만 믿는 믿음이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제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제 삶을 주님께서 붙잡아 주셔서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저 혼자 애쓰지 않도록 주의 능력 안에 거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본문]
9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 (열왕기하 2:9)

[관찰]
오늘 본문은 엘리야가 불병거를 타고 하늘로 오르기 전에 엘리사에게 무엇을 줄지 묻는 장면입니다. 엘리사는 이미 하나님이 지명한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엘리야보다 두 배나 많은 성령의 역사를 간절히 구했습니다. 이는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450명의 바알 선지자와 대결하며 보여준 하나님의 능력을 엘리사도 동일하게 체험하기 원했을 뿐만 아니라, 더 큰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하나님의 능력을 구한 믿음의 태도를 보여줍니다.

[적용]
본문을 통해 그리스도인으로서 내가 성령의 능력을 간절히 구하며 그 능력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종종 “나에게 능력과 물질을 더해 주시면 주님의 일을 위해 쓰겠습니다”라는 생각을 하며, 내가 중심이 되어 주님의 일을 하겠다는 시각을 가졌음을 깨닫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자신의 힘으로가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께서 친히 일하시기를 간구했습니다. 이처럼 나도 내 능력과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뜻과 성령의 역사에 의지하여 살아가야 함을 배웁니다. 이제부터는 나의 한계를 인정하며 성령의 능력을 간절히 구하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고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기도]
내 뜻과 의지대로 애쓰려하지 않고 성령의 능력으로, 주님께 온전히 붙들려 사용되는 2025년 한해되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본문]

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언 8:10) 

[기도]

2025년 한해는 주님의 말씀을 더욱 의지하고 주님으로 부터 지혜를 얻기를 소망합니다. 매일 말씀을 보며 기도하면서 하루를 열게 하여 주시고 주님이 인도하시는 세미한 음성을 듣고 그 방향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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