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그 후에 여호수아가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것대로 축복과 저주하는 율법의 모든 말씀을 낭독하였으니,
모세가 명령한 것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온 회중과 여자들과 아이와
그들 중에 동행하는 거류민들 앞에서 낭독하지 아니한 말이 하나도 없었더라.
(여호수아 8:34~35)

🔍 [관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아이성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수아가 낭독하는 율법의 말씀을 들으며 많은 것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말씀을 따를 때와 따르지 않을 때의 결과는 여리고성과 아이성 전투를 통해 극명하게 드러났습니다.
말씀 없이 나아갔을 때는 패배했지만, 하나님께 순종하고 거룩하게 설 때는 승리를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한 명령이 아닌, 삶과 죽음을 가르는 생명의 기준임을 보여줍니다.

[적용]
바쁜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잊고 세상의 논리대로 살아가는 순간이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말씀이 생각나 내 행동이 주님 보시기에 합당한지 돌아볼 수 있는
거룩한 습관을 들이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에 늘 자리 잡아
필요한 순간마다 나를 지키고 이끌어주는 등불이 되기를 바랍니다.

🙏 [기도]
하나님, 세상 속에 살지만 구별된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제 생각과 마음을 지켜주시고, 말씀에 비추어 저의 말과 행동을 돌아보게 하소서.
신앙의 연수가 더해질수록 주님의 성품을 더 닮아가게 하시고,
언제나 말씀 위에 굳게 서는 삶이 되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본문]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그에게 지혜의 영이 충만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의 말을 순종하였더라 (신명기34:9) 

🔍 [관찰]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사랑하셔서 120세까지 강건하게 사용하셨고, 그의 사명이 끝난 후에는 여호수아를 새로운 지도자로 세우셨습니다. 여호수아에게는 모세처럼 지혜의 영이 충만했고, 이스라엘 백성은 그를 통해 하나님의 인도를 계속해서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지도자에게 필요한 지혜와 권위는 하나님께서 친히 채워주심을 볼 수 있습니다.

[적용]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은 세상의 지혜가 아닌, 하늘로부터 오는 참된 지혜로 살아갑니다. 나 역시 내 능력이나 경험이 아닌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맡겨진 사역을 감당해야 함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바쁘고 분주한 일상 속에서도 주어진 사역들을 소홀히 여기지 않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며 감당해 나가야겠습니다.

🙏 [기도]
주님, 오늘도 제 삶 가운데 함께하시고, 하늘의 지혜와 능력으로 하루를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가정과 직장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며, 사랑을 지혜롭게 표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오늘도 새롭게 시작합니다. 주님께서 도우시고 인도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본문]
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조상과 함께 누우려니와 이 백성은 그 땅으로 들어가 음란히 그 땅의 이방 신들을 따르며 일어날 것이요 나를 버리고 내가 그들과 맺은 언약을 어길 것이라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버리며 내 얼굴을 숨겨 그들에게 보이지 않게 할 것인즉
그들이 삼킴을 당하여 허다한 재앙과 환난이 그들에게 임할 그 때에 그들이 말하기를
이 재앙이 우리에게 내림은 우리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에 계시지 않은 까닭이 아니냐 할 것이라
또 그들이 돌이켜 다른 신들을 따르는 모든 악행으로 말미암아
내가 그 때에 반드시 내 얼굴을 숨기리라
그러므로 이제 너희는 이 노래를 써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가르쳐 그들의 입으로 부르게 하여
이 노래로 나를 위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라
(신명기 31:16~19)

🔍 [관찰]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간 후, 이방 신을 따르며 하나님을 떠날 것을 미리 아셨습니다.
그들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저버리고 우상을 따를 때, 하나님은 얼굴을 숨기시고 그들을 외면하실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 결과 많은 재앙과 환난이 임하게 되며, 백성들은 그제야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안 계셔서 이런 일이 생긴 것이 아니냐"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하나님이 떠나신 것이 아니라, 백성들이 하나님을 찾지 않고 다른 신들을 따랐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모든 사실을 ‘노래’로 기록하여 백성들이 기억하고 경각심을 갖도록 하셨습니다.

[적용]
70~80년대 한국 교회의 부흥기는 마치 광야에서 하나님이 이적과 기적으로 함께하셨던 때처럼 놀라운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마치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처럼, 세상과 타협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많아졌습니다.
하나님을 찾기보다는 세상의 문화, 권력, 물질을 더 의지하게 되고,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역사하지 않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멀어졌기 때문임을 이 말씀을 통해 다시금 깨닫습니다.
이스라엘의 안타까운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내가 속한 공동체와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무너진 예배와 기도의 자리를 다시 회복하며, 하나님을 기억하며 살아가야겠습니다. 

🙏 [기도]
주님, 밋밋한 신앙생활이 아니라, 주님을 의지함으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삶의 우선순위와 습관을 새롭게 하셔서, 주님께 기쁨으로 드리는 시간이 더욱 많아지게 하시고
세상이 아닌 주님만을 바라보며 살아가게 하소서.
무뎌진 마음에 주님의 말씀을 다시 새기게 하시고, 날마다 주님의 얼굴을 구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본문]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신명기6:4~9) 

🔍[관찰]

모세가 평생 경험한 하나님에 대해 짧지만 핵심을 담아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달한 메시지가 마음에 와닿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자녀들에게 가르치라 이것이 가장 중요한 계명이고 부모로서 마땅히 행할 바 임을 말씀합니다. 

[적용]

아이들이 청소년 시기가 되니 어떻게 말씀을 전해줘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학교, 학원 다니느라 만날 시간이 많지 않고 갑자기 말씀 이야기를 하는 것도 어려워 신앙과 말씀에 대해 잘 이야기를 해주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부모의 가장 중요한 본분이 자녀들에게 말씀을 가르쳐주는 것임을 잊지 않고 삶을 순간순간들을 잘 활용하여 지혜롭게 전할 수 있도록 먼저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기도]

주님, 자녀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된 부모 될 수 있게 하여 주소서. 자녀들의 마음 문을 열어 주시고 들을 귀를 허락하사 함께 말씀을 나눌 때 큰 은혜를 경험하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본문]

거기에서 당신들은 당신들의 하나님이신 주님을 찾을 것입니다. 당신들이 하나님을 찾되 마음과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으면 만날 것입니다. 당신들이 환난을 당하고, 마지막 날에 이 모든 일이 당신들에게 닥치면, 그 때에 가서야 비로소 당신들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께로 돌아와, 그에게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주 당신들의 하나님은 자비로운 하나님이시니, 당신들을 버리시거나 멸하시지 않고, 또 당신들의 조상과 맺으신 언약을 잊지도 않으실 것입니다. (신명기 4:29~31) 

 

🔍[관찰]

40년 광야를 지나고 약속의 땅을 목전에 둔 상태에서 모세는 하나님이 막으심으로 인해 그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대신 약속의 땅에 들어가 살아갈 다음세대를 두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장면이 오늘 본문입니다. 특별히 눈에 들어온 말씀이 “하나님을 찾되 마음과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으면 만날 것입니다.” 입니다. 시험에 들고 삶이 무너지는 순간에도, 우리가 진심으로 하나님께 돌아가기만 하면 그분이 만나주신다는 약속이 참 위로가 됩니다. 

[적용]

환난과 시험, 그리고 죄로 인해 무너질 때가 오히려 하나님을 가장 간절히 찾을 때임을 기억합니다. 나의 능력으로는 거룩하게 살 수도 없고, 쉽게 넘어지는 존재라는 사실을 마주할 때,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게 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찾으라, 그러면 만나리라” 말씀하신 것이 오늘 특별히 마음 깊이 와닿습니다. 그 말씀 안에서 위로와 소망을 얻습니다. 

🙏[기도]

저의 부족한 모습까지 품어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자격없는 저를 은혜로 불러주시고, 주님의 길로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이름을 부르기도 전에 나를 먼저 찾아와주신 주님, 오늘 하루도 주님만 의지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살아계신 우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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