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5 안식일 이튿날 곧 너희가 요제로 곡식단을 가져온 날부터 세어서 일곱 안식일의 수효를 채우고
16 일곱 안식일 이튿날까지 합하여 오십 일을 계수하여 새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되
17 너희의 처소에서 십분의 이 에바로 만든 떡 두 개를 가져다가 흔들지니 이는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어서 구운 것이요 이는 첫 요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며 (레위기 23장 15~17절)

[관찰]
오늘 본문은 추수 후 첫 수확한 곡식을 주님께 드리는 절기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칠칠절은 첫 수확를 주님께 드리고 50일이 지난 시점에(일주일 x 7번 +1)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자리입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데리고 출애굽했던 시점이 유월절인데 이후 광야에서 50일 동안 지낸 뒤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때가 칠칠절은 절기 때 입니다. 첫열매를 주님께 드리는 것은 유월절을 기념하기 위함이고 칠칠절은 십계명을 받은 그때를 기억하고 말씀을 지키게 하기 위함입니다.

[느낌]
절기의 의미를 모르고 레위기를 묵상할 때는 큰 감흥이 없었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후 1년이 지난 시점 부터 절기로 지킨 날들은 하나하나 묵상하다보니 그 안에 하나님의 큰 뜻이 있음을 깨우치게 됩니다. 애굽에 살며 잊고지내던 하나님을 기억하기 위해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고, 하나님이 일하셨던 때를 절기로 만들어 기억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엄청난 사랑에서 비롯되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적용]
하나님이 일하신 것을 기억하며 사는 것이 중요함을 느낍니다. 내 삶 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을 기록하고 다른 믿음의 동역자들과 나누며 기억하며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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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이것이 나의 절기들이니 너희가 성회로 공포할 여호와의 절기들이니라
3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의 날이라 너희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거주하는 각처에서 지킬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 (레위기23장 2~3절)


[관찰]
하나님은 이땅을 6일동안 창조하시고 7째날 안식하셨던 것 처럼 우리에게도 6일 동안 일하고 7째날 안식일로 지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안식일은 일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께 예배드리는 날로 정하라고 하셨습니다. 

[느낌]
만일 안식일을 정하시지 않았다면 인간의 욕심에 의해 사람들은 주일을 지키지 않고 7일 내내 일하며 살았을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을 특별한 절기 때문 지키며 평소에는 일상에서 말씀과 기도를 접하기가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안식일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유를 기억하며 이땅을 창조하시고 우리를 그분의 형상대로 만드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 죄를 사해주신 하나님께 온전히 예배할 수 있는 정하여 지킬 수 있어야겠습니다. 

[결단]
주일을 지킬 때 또다른 일요일에 왔으니 예배를 드리자는 마음 가짐 보다는 이 날만은 온전히 주님께 집중할 수 있는 하루로 지켜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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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8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라 이스라엘 자손이나 그 중에 거류하는 자가 서원제물이나 자원제물로 번제와 더불어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려거든
19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소나 양이나 염소의 흠 없는 수컷으로 드릴지니 (레위기 22장 17~19절)

[관찰]
하나님께 드리는 화목제물(서원제, 자원제)에 관한 규례를 오늘 본문을 통해 말씀해주십니다. 화목제물은 하나님께 드리는 음시이기에 흠있는 제물을 드리면 안됩니다. 

[느낌
그런데 만일 하나님이 제물의 상태나 종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다면 이스라엘 사람들은 어떤 제물들을 드렸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머리를 굴려 흠있고, 상품성 없는, 제물로 바쳐도 상대적으로 덜 아까운 제물들만 골라서 드렸을 것 입니다. 

나는 어떤 제물을 드리고 있나 짧게 삶을 돌아보았습니다. 주일 예배를 위해 토요일 저녁에 일찍 잠에 들지 못하고 주말을 만끽하기 위해 넷플릭스와 인터넷 사이트를 열심히 봤습니다. 주일을 거룩하게 보낼 준비가 부족했습니다. 주중에 주님과 교제하는 기도시간이 충분하지 못했습니다. 삶의 원칙, 규율이 없기에 내가 하고 싶은대로 살아온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결단]
거룩한 삶의 규칙이 없이 느낌대로 살아왔던 모습을 회개합니다. 내 삶의 거룩한 습관들이 순간순간 쌓여 주님과 충분히 교제할 수 있도록 아침시간을 기도와 말씀으로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또한 저녁시간에도 기도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겠습니다. 주님 제 연약한 마음을 붙잡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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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7 아론에게 말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너의 자손 중 대대로 육체에 흠이 있는 자는 그 하나님의 음식을 드리려고 가까이 오지 못할 것이니라
18 누구든지 흠이 있는 자는 가까이 하지 못할지니 곧 맹인이나 다리 저는 자나 코가 불완전한 자나 지체가 더한 자나 (레위기 21장 17~18절)

[관찰]
대제사장은 다른 이들보다 더 높은 윤리적 기준과 육체의 강건함이 강조됩니다. 하나님 앞에 정결한 모습으로 서야함과 동시에 복잡하고 어려운 모든 제사의식을 집례해야하기 때문에 육신의 흠없음과 강건함이 중요했다고 합니다. 레위인 중 육신의 흠이 있는 자들은 제사장 역할은 못하지만 제사장들과 함께 성물을 나눴다고 합니다. 

[느낌]
하나님은 사람이 드릴 수 있는 최선의 예배를 원하십니다. 레위인 중에서도 흠없고 건강한 제사장을 선별하고 삶 가운데도 깨끗하고 하나님이 정하신 규례 안에서 살아가는 자를 대제사장으로 삼아 주님께 제사드리게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육체적인 어려움 때문에 대제사장 역할을 못하는 이들까지도 사랑하시고 똑같이 제사장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배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만일 이런 규례가 없었다면 제사장 역할을 못하는 이들은 다른 사회생활도 어려웠을 것이기 때문에 먹고살아가기 힘들었을 것 입니다. 사회 지도층의 이런 문화가 다른 지파들에게도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약자를 배려하는 문화) 생각됩니다.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으시고 사람들이 서로 배려하며 나누며 살 수 있는 사회를 이스라엘 가운데 만드시려했던 하나님의 마음을 봅니다. 

[기도]
하나님께 최선의 예배를 드리는 자들에게 축복하세요. 또한 주님이 허락하신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의 여유, 사랑이 제 안에 있도록 주님께서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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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그들의 하나님께 대하여 거룩하고 그들의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 것이며 그들은 여호와의 화제 곧 그들의 하나님의 음식을 드리는 자인즉 거룩할 것이라 (레위기 21장 6절)


[관찰]
하나님은 제사장들이 정결하게 살아가길 원하셨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들을 바라보기 때문에 작은 일 하나라도 율법을 지키며 살아가길 원하셨습니다. 영적인 지도자가 살아가는 모습 그 이상으로 살아가기 쉽지 않기에 가장 거룩함 모습, 하나님을 만나는 자가 따라야할 표본을 보여줘야했습니다. 


[느낌]
제사장의 거룩한 삶을 묵상하다보니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라는 베드로서의 말씀이 떠올라 부담감이 커집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제사장을 바라본 것 처럼, 세상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을 바라보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며, 살아가는지) 동일한 부담감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 내 삶은 흠이 많고 세상의 욕심이 가득하기에 한없이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주님의 형상을 닮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하루하루 그 모습에 가까워질거라 믿습니다. 

[기도]
주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라고 선포해주신 것 처럼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게 하소서. 또한 세상 가운데 그리스도의 빛을 밝히며 살아갈 수 있도록 영적인 능력을 주시고 지켜나갈 굳건한 믿음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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