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3 그래도 여호와께서는 모든 예언자들과 선견자들을 통해 이스라엘과 유다에 경고하셨습니다. “너희는 악한 길에서 떠나고 내가 네 조상들에게 명령하고 내 종 예언자들을 통해 너희에게 보낸 그 모든 율법에 따라 내 계명과 규례를 지키라.” 14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듣지 않았고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않았던 조상들처럼 고집스럽게 행했습니다. 15 그들은 여호와의 규례와 여호와께서 그 조상들과 맺으신 그 언약과 그들을 향해 경고하신 말씀을 모두 거부했습니다. 그들은 우상들을 따라 스스로 우상 숭배자가 됐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저들처럼 하지 말라”고 명령하셨음에도 이웃 나라들을 따랐습니다. 16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 여호와의 모든 명령을 버리고 떠나 자기들을 위해 송아지 모양의 우상 두 개와 아세라 상을 만들었습니다. 또 하늘의 별 무리를 숭배하고 바알을 섬겼습니다. 17 그들은 자기 아들딸들을 불 속으로 지나가게 하고 점술과 마법을 행하고 자신을 팔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며 여호와의 진노를 자아냈습니다. (열왕기하17:13~17)

[관찰]

모세때 처럼 강력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지금 경험할 수 없고, 다윗과 솔로몬 때에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는 300년 전의 일이 되어 버렸기에 눈 앞에 있는 현실적인 신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평양 대부흥 운동이 일어나 수 많은 사람들이 죄를 고백하고 성령의 강력한 역사가 일어났던 것은 과거 기독교 역사책에 기록된 이야기로 여기며 세상과 타협하며 냉냉하게 신앙생활하는 모습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적용&기도]

성경이 과거의 역사로 여겨지는 순간 신앙의 뜨거움과 성령님의 임재는 경험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성경이 믿어지고 지금도 성령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이 내안에 심겨져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더라도 무너지지 않고 결국에는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 가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본문]

1 르말랴의 아들 베가 17년에 유다 왕 요담의 아들 아하스가 다스리기 시작했습니다. 2 아하스는 20세에 왕이 됐고 예루살렘에서 16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아하스는 그 조상 다윗과는 달리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하지 못했습니다. 3 아하스는 이스라엘 왕들의 길을 그대로 따라 했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쫓아내신 민족들의 혐오스러운 일을 본받아 자기 아들을 불 속으로 지나가게까지 했습니다. 4 그는 산당과 산꼭대기와 푸른 나무 아래에서 제사하고 분향했습니다. (열왕기하16:1~4)

[관찰]

남유다에 좋은 왕들도 있었지만 아하스는 다윗의 길을 따르지 않고 세상을 의지하며 유다를 다스렸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 왕들 처럼 우상 숭배를 허용했으며, 이방신에게 제사를 드리는 일들이 허용되는 영적으로 타락한 시대를 만들었습니다. 왕의 결정 하나로 유다 백성들은 더욱 죄의 길로 빠져들게 되었고 하나님과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왕과 그의 가족 뿐 아니라 모든 백성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정책이었기에 더욱 뼈아프게 느껴집니다. 

[적용]

비록 유다 왕 같은 영향을 주진 않지만 나의 선택이 내 자신 뿐 아니라 내가 속한 가정, 신앙의 공동체, 직장/사회 공동체 등 주변 사람들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어떤 삶을 살아갈지는 굉장히 중요한 선택입니다. 만일 하나님의 길을 떠나 세상의 방법으로 살기를 결정했다면 지금의 가정, 믿음의 공동체는 만나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후 저에게 주어진 삶 속에서도 주의 길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신앙을 지킬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주님! 세상의 물질과 아름다움에 취해 주님을 멀리하지 않게 하시고 세상을 사랑하는 것 보다 주님을 더욱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게 저의 생각과 환경과 상황들을 지켜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본문]

1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27년에 유다 왕 아마샤의 아들 아사랴가 다스리기 시작했습니다. 2 아사랴는 16세에 왕이 돼 예루살렘에서 52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골리야로 예루살렘 출신이었습니다. 3 아사랴는 자기 아버지 아마샤가 했던 것처럼 여호와 보시기에 올바르게 행했습니다. 4 그러나 산당들은 아직 없애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이 여전히 여러 산당에서 제사와 분향을 했습니다. 5 여호와께서 왕을 벌하셨으므로 아사랴는 죽는 날까지 나병 환자가 돼 괴로움을 겪으며 별채에서 살았습니다. 왕의 아들 요담이 왕궁 일을 관리하고 그 땅의 백성들을 다스렸습니다. (열왕기하15:1~5) 

[관찰]

아사랴왕은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며 그분만을 온전히 경배하였지만 산당을 제거하지 못하여 하나님께 벌을 받았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남유다의 왕들 중에 아사랴 처럼 산당을 제거하지 못했다고 기록된 왕들이 총 6명입니다. (아사, 여호사밧, 요아스, 아마샤, 아사랴, 요담) 이 중 아사왕, 여호사밧왕은 우상을 깨트리고 다양한 종교개혁을 했지만 산당을 제거하지 못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만큼 어려운 과제였던 것 같습니다. 

[적용]

산당을 제거한다는 것은 마치 내 안에 작은 죄악까지 철저하게 제거하고 온전히 주님 앞에 서는 것과 같게 느껴집니다. 인간적으로는 도저히 하기 어려운 일이기에 성령님의 도우심이 필요한 일이란 생각이 듭니다. 

[기도]

주님~ 내 언약한 의지로는 주님 앞에 거룩하게 설 수 없습니다. 저를 긍휼히 여겨주시고 바른 판단과 거룩한 습관을 통해 주님 보시기에 올바로 행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경 본문] 누가복음 20:34-36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35 저 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입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
36 저희는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니라

[관찰]

부활 후의 세상에 대해 알 수 없기에 천국 소망을 구체적으로 갖기 어렵다고 느꼈는데 오늘 본문을 보면서 천국에서의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느껴지게 됩니다. 천국은 다시 죽을 수도 없고 영원히 살아갈 수 있으며, 천사와 동등한 존재로 여김을 받으며,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먹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세상의 불평등, 부조리가 없는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 안에 살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겠습니다. 

[적용]

세상 가운데 살아가다보면 이땅이 전부인 것 처럼 여기며 살아가게 되는데 오늘 본문의 말씀 처럼 하나님 나라의 형상을 꿈꾸며 천국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땅에서의 삶이 끝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서 그분의 자녀로 영원히 살아갈 수 있음을 기억하겠습니다. 

[기도]

주님과 함께 함이 나에게 가장 큰 기쁨이며, 힘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살아가게 하시고, 부활 후 영원한 삶이 있음을 기대하며, 꿈꾸며 살아가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본문]

17 그러고 나서 여호야다는 왕과 백성들이 여호와와 언약을 맺어 여호와의 백성들이 되게 했습니다. 그는 또한 왕과 백성들 사이에도 언약을 맺게 했습니다. 18 그 땅의 모든 백성들이 바알 신전으로 가서 바알 신전을 부서뜨렸습니다. 그들은 제단과 우상들을 산산조각 냈고 제단 앞에 있던 바알 제사장 맛단을 죽였습니다. 그 후 제사장 여호야다는 여호와의 성전에 관리들을 세웠습니다. (열왕기하11:17~18)

[관찰]

북이스라엘의 아합왕과 이세벨의 딸이자 남유다의 왕비였던 아달랴는 어머니의 길을 따라 악행을 저질렀고 제사장 여호야다에 의해 쫓겨나고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여호야다는 그녀가 세운 바알 신전을 부서뜨리고 바알 제사장 맛단을 처형하고 하나님의 성전을 깨끗하게 하였습니다. 

[적용]

죄에는 항상 심판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겠습니다. 이 땅에서는 지금 당장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언젠가 하나님의 심판의 때가 오면 그동안 행한 모든 죄의 대가를 고스란히 받아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기도]

주님! 죄의 길에서 멀어지게 하여 주시고 지금 이시대에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을 섬긴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영적으로 분별할 수 있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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