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5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백성과 그 거하시는 곳을 아끼사 부지런히 그 사자들을 그 백성에게 보내어 이르셨으나 16그 백성이 하나님의 사자를 비웃고 말씀을 멸시하며 그 선지자를 욕하여 여호와의 진노로 그 백성에게 미쳐서 만회할 수 없게 하였으므로 (역대하36:15~16)

[관찰]

남유다의 마지막 때에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보내어 회개하고 다시 돌오게 하려는 장면이 오늘 본문에 나옵니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백성과 그 거하시는 곳을 아끼사 부지런히 그 사자들을 그 백성에게 보내어 이르셨으나" 이 문장을 묵상하다 문득 마태복음 21장에 나온 포도원 농부의 비유가 떠올랐습니다. 주인이 포도를 수확할 시기가 이르러 자신의 종들을 여러번 보냈으나 악한 포도원 농부들이 그들을 때리고 쫓아냈고 마지막에 보낸 주인의 아들까지도 죽이고 그 자리를 차지하려 했던 비유가 오늘 본문의 상황과 빗대어 말씀하신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시야 왕 때 잠시잠깐 회개하고 주님 앞에 돌아왔지만 왕이 죽고 시대가 바뀌자 이전에 믿전 이방신상을 다시 만들고 하나님 앞에 범죄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진노하셨습니다. 

[적용]

하나님은 오래참으시고 우리가 돌아올 수 있도록 기다려주시는 분이지만 그 시간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기억해야겠습니다. 

[기도]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위해 자신의 아들까지 내어주신 주님~ 

신상을 세우지는 않았지만 물질을 더욱 의지하였고 하나님 없이도 이 세상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했던 저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연약하여 마음이 흔들릴 때 마다 제 마음을 붙잡아 주시고 주님의 말씀과 은혜 가운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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