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대제사장 엘리아십이 그의 동료 제사장들과 더불어 ‘양의 문’을 다시 세웠다. 그들은 그 문을 하나님께 바쳐 거룩하게 한 다음 문짝을 달았다. 그들이 예루살렘 성벽을 쌓는 일도 하였는데, ‘백인 망대’와 ‘하나넬 망대’까지 성벽을 쌓아서 하나님께 바쳤다. 2 엘리아십 옆에서는 여리고 사람들이 쌓았고 그 옆에서는 이므리의 아들인 삭굴이 쌓았다. 3 하스나이의 아들들이 ‘물고기의 문’을 세웠다. 그들이 제자리에 문틀을 맞추어 넣고 문짝을 달았다. 그리고 그 문에 빗장과 빗장둔테도 만들어 달았다. (느헤미야3:1~3절) 

[관찰]

예루살렘에 도착한 뒤 느헤미야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설득하여 함께 성벽을 재건하는 작업에 착수 합니다. 비록 그들을 방해하는 세력들이 있었지만 그들의 방해에 아랑곳하지 않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신 사명을 수행해 나갔습니다. 족보와 같은 본문이었지만 들으면서 마음이 뜨거워진 이유는 느헤미야와 함께 성벽 재건에 참여한 사람들이 수도 없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기도하며 이 모든 과정들을 준비했기에 하나님이 함께 할 수 있는 동역자들을 붙여주셨고 그들과 함께 성벽을 빠르게 재건하며 무더졌던 신앙의 기틀을 다시 세우는 영광스러운 일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적용]

기도 외에는 다른 어떤 능력도 나타날 수 없다는 말씀 처럼, 느헤미야가 기도하고 준비했기에 하나님께서 그의 길을 열어주셨다고 생각됩니다. 모든 사역에 앞서 기도가 필요함을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요즘 들어 큐티 시간에 기도가 줄어들어 냉냉한 마음으로 묵상을 했었는데 다시 마음을 잡고 기도하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기도]

기도하며 준비한 느헤미야와 함께 하셨던 것 처럼 기도하며 주의 사명을 감당하는 주의 백성되게 하여주소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나아가오니 주여 나와 함께 하여 주시고 무너진 신앙을 함께 세워가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