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2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하여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다. 

3 너희는 너희가 살았던 이집트 땅의 사람들이 행하는 것처럼 하지 말며 

You must not do as they do in Egypt, where you used to live,

내가 너희를 데리고 들어갈 가나안 땅의 사람들이 행하는 것처럼 행하지도 말라. 

and you must not do as they do in the land of Canaan, where I am bringing you. 

그들의 규례를 따르지도 말라. 

Do not follow their practices.

4 너희는 내 법규를 실천하고 내 규례를 지키고 그것들을 따라 행하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다. 

5 그러므로 너희는 내 규례와 내 법규를 지키라. 그리하면 살 것이다. (레위기 18장 2~5절) 



[관찰]

하나님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애굽에서 습관적으로, 깊은 고민 없이 행했던 규례들을 따르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또한 그들이 들어가 살아갈 가나안 땅의 풍습도 또한 조심하라고 경고해주십니다. 그들이 오직 따라야할 규례는 하나님이 그들에게 정해주신 율법 뿐임을 강조하십니다. 

 

[느낌]

주님을 인격적으로 알지 못했을 때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해왔던 습관들은 그리고 주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하지만 세상 속에서 살아가다보니 그들과 똑같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습들을 조심하라고 오늘 본문을 통해 말씀해주신다고 생각됩니다. 누군가 내가 하는 행동이 잘못됐음을 지적하지 않으면 인지하지 못하고 넘어갈 때가 많습니다. 

토스트마스터즈라는 대중연설 스터디 모임에 이런 역할이 있습니다. 연설자가 연설 중 습관적으로 말하는 불필요한 단어들을 기록해 연설을 마치고 ‘아', ‘어', ‘그’, ‘저' 등의 단어를 얼마나 사용했는지 알려주는 ‘아 알리미' 역할 입니다. 이야기하는 사람은 자신이 그런 단어를 사용하는지 몰랐다가 아 알리미가 “경필님은 ‘아’ 12번, ‘그니까' 5번, ‘저' 3번 사용하셨습니다.” 이렇게 알려주면 내가 이렇게 많이 불필요한 단어를 사용했나 깨닫게 됩니다. 

습관은 내가 그렇게 행동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행동하게 됩니다. 죄의 습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주의에서 내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 알려주지 않는다면 이전에 해오는대로 주변사람들이 하는 그대로 행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결단]

‘아 알리미'가 불필요한 단어를 기록하고 알려주듯이 매일 저녁 내가 오늘 잘못한 일들이 있거나 죄들이 있으면 기록하고 점검해보는 시간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요즘 저녁 때 자주 들어가는 게시판이 있는데 그곳에 들어가 시간을 너무 소비하지 않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님 

매일 결단하고 마음을 잡아보지만 반복적으로 실수하는 저의 연약함을 긍휼하게 보시고 제가 세상의 유혹에 빠져 살지 않도록 생각과 마음을 주장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ttp://www.cgntv.net/player/home.cgn?vid=293035&pi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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