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 “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여라. ‘누구든지 여호와께 사람을 바치는 특별한 맹세를 한 후에 제사장의 계산법에 따라 그 맹세를 이루려면 

3 20세부터 60세까지의 남자는 성소 세겔에 따라 은 50세겔로 계산하고 (레위기 27장 1~3절) 

 

[관찰]

어떤 일을 하나님 앞에서 결단하고 지키겠다, 이런이런 일들을 절대로 하지 않겠다 하나님 앞에서 약속하는 것이 서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서원한 자는 그 맹새를 이루기 위해 연령, 나이에 따라 값을 지불합니다. 아마도 경제적인 여건에 따라 자신이 드릴 수 있는 최선의 범위를 정해주신것이라 생각됩니다. 그 만큼 서원은 하나님 앞에서 정말 간절히 원하는 것을 결단하고 이루게 하기 위한 결정이어야 함을 말씀해주시고 있습니다. 

 

[느낌]

하나님 앞에서 수 많은 결단들을 하지만 너무나 쉽게 결단하고 쉽게 포기했던 것 같습니다. 레위기에서는 하나님 앞에서 결단할 때 그냥 하지 않고 연령, 나이에 따라 주님 앞에 드리고 서원하라고 하십니다. 20~60세 사이 남성의 경우 서원할 때 50세겔을 드려야하는데 이 값어치는 (1세겔 = 4일치 노동자의 품삯 = 4 x 90,000원 = 360,000원) 1,800만원에 해당됩니다.  적지 않은 돈이기에 함부로 하나님 앞에서 서원하지 못했을 것 입니다. 내 마음속에 가진 결단이 정말로 중요하고, 반드시 이뤄야하는 가치가 있는지 예물을 준비하는 과정 중에 계속해서 생각될 것이고 고민하고 기도하며 결정하게 될 것 입니다. 

큐티를 마무리하며 오늘의 말씀 가운데 받은 은혜, 삶의 변화를 적곤 했는데 주님 앞에 내어드렸던 마음, 결단들이 너무 즉성적이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구약의 사람들은 내 삶의 변화, 결단을 할 때 이런 큰 값어치를 지불하고 했던 것 처럼 동일하게 물질을 드리진 않지만 그 만큼 중요하고 무거운 결정임을 기억해야겠습니다. 

 

[결단]

주님 앞에 결단할 때는 신중하게, 기도하며 하나님이 정말로 원하시는 것인지 반복해서 여쭤보며 결단을 하겠습니다. 주님 앞에 드리는 기도, 서원이 헛되이 드리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http://www.duranno.com/qt/view/explain.asp?qtDate=20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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