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4 자기 집을 여호와께 바치려면 제사장은 그것이 좋은지 나쁜지에 대한 가치를 평가해야 한다. 제사장이 그 가치를 정하면 그 가치가 정해질 것이다. 

15 자기 집을 하나님께 바친 사람이 그것을 물리길 원한다면 그는 그 가치에 5분의 1의 값을 더해야 한다. 그러면 그 집은 다시 자기 것이 될 것이다. (레위기 27장 14~15절) 

 

[관찰]

하나님께 서원하여 드릴 때 충분히 고민하고 기도하며 드려야하지만 혹시 예전과 상황이 달라져 주님께 드린 헌물이 다시 필요한 시점이 오면 값을 지불하고 되돌릴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아마도 이러한 상황이 벌어질 때 제사장과 백성들 간에 분쟁이 일어날 수 있으니 미리 해결방안을 마련해두신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느낌]

솔직히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집을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이 좀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집을 드릴 수 있을까 자신의 터전을 드리면 어디서 살게 되는걸까 고민이 됐었는데 그 당시 상황을 지금의 관점으로 이해할 수 없기에 그들이 주님께 전부를 드릴 수 있었던 마음을 생각해봤습니다. 하나님께 전부를 드릴만큼 간절한 서원의 제목이 있었거나 주님 앞에 드릴 수 있는 것이 없어 마지막 남은 집을 드렸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내게 허락된 재물이 나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임을 선포한 마음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기도]

사회 생활을 오래할 수록, 더 많은 물질이 생길 수록 주님 앞에 드리는 것이 참 어려워집니다. 재물은 하나님이 허락하실 수도 거둬가실 수도 있음을 기억하며 내게 허락된 물질을 지혜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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