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8 하늘에서 내게 들려왔던 음성이 다시 내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가서 땅과 바다를 디디고 서 있는 천사의 손에 펼쳐져 있는 책을 취하여라.” 

9 나는 그 천사에게 가서 그 작은 책을 내게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가 내게 말했습니다. “이것을 가져다 먹어라. 이것이 네 배에는 쓰겠지만 네 입에는 꿀같이 달 것이다.” 

10 나는 천사의 손에서 작은 책을 받아서 먹었습니다. 그것이 내 입에서는 꿀같이 달았지만 먹고 난 뒤에 배에서는 썼습니다. 

11 그때 그들이 나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많은 백성과 나라와 언어와 왕들에게 다시 예언해야 할 것이다.” (요한계시록 10장 8~11절) 

 

[관찰/적용]

하나님의 말씀은 입술에는 꿀같이 달지만 먹고 난 뒤 배에는 쓰다는 메세지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즐겁게 들을 수 있으나 그 말씀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들은 말씀을 많은 백성과 다른 나라 사람들, 왕들에게 전하려면 수 많은 어려움과 난관들이 있는데 이것을 믿음으로 이기고 그들에게 전하는 과정을 묘사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왕같은 제사장이라는 호칭은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존귀한 자라는 의미도 있지만 그만큼 존귀한 삶을 세상 속에서 살아야하며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할 사명이 있음을 말해줍니다. 

 

[기도]

저의 삶의 모습을 보면 하나님 주의 백성으로 살아가기에 부족함이 참 많습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서툴고 어떻게 전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신앙의 연차는 많이 늘었지만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 전하는 것이 아직 두렵습니다. 연약한 자에게 세상의 권세를 뛰어 넘을 수 있는 담대함을 허락하시며 나를 이끄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을 당당하게 전할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ttp://www.duranno.com/qt/view/bible.asp?qtDate=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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