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 이 일이 있은 뒤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있는 큰 무리가 내는 우렁찬 음성과 같은 소리가 이렇게 울려왔습니다.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권력은 우리 하나님의 것이다.
2 그분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우시다. 음행으로 세상을 망친 그 큰 창녀를 심판하셨다. 자기 종들이 흘린 피의 원한을 그 여자에게 갚으셨다."
3 그들이 다시금 "할렐루야, 그 여자에게서 나는 연기가 영원히 올라가는구나" 하고 외치니,
4 스물네 장로와 네 생물이 보좌에 앉아 계신 하나님께 엎드려 경배하고, "아멘, 할렐루야" 하고 말하였습니다.
5 그 때에 그 보좌로부터 음성이 울려왔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종들아,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아, 작은 자들과 큰 자들아,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요한계시록 19장 1~5절)

[관찰]
요한계시록 앞부분 심판이 있기 전에 24장로들과 천사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바벨론 심판 후 비슷한 장면이 나옵니다. 반복되는 장면을 보며 천국에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그리스도인들과 천사들이 해야할 일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용]
지난달 요한계시록 말씀을 묵상하다보니 비슷한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천국에서 계속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것은 좋은데 이것만하면 너무 지루한게 아닐까 하는 상상을 했었습니다. 묵상 가운데 주님께 드리는 찬양은 찬양집회 때 30분 ~1시간 찬양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분이 나와 함께 했던 모든 순간들에 대한 감사의 시간, 내가 알지 못한 순간에도 나를 이끄셨던 주님의 손길, 내가 열심으로 이룬 성취들에 앞서서 주님이 하셨던 일들을 보여주시는 시간이 아닐까 상상했었습니다. 오늘 본문 가운데 천국에서 24장로들과 천사들이 찬양하는 장면을 보며 주님이 믿음의 선진과 천사들에게는 어떤 은혜를 부어주시는지 궁금해졌습니다. 나와 함께 하신 주님의 발걸음 뿐 아니라 이땅을 창조하시고 믿음의 선진들을 통해 성경을 써 내려갔던 순간들을 함께 보여주시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기도]
찬양과 영광받기 합당하신 주님이라고 기도할 때 진심이 아닌 의례 기도문 서문에 붙이는 미사여구로 생각해왔던 제 자신을 회개합니다. 주님이 왜 찬양받기 합당하신 분인지 하루하루 살아가게 하여주시고 온전히 주의 뜻 가운데 거하며 살아가는 자녀되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19.12.03(화) 말씀묵상

본문말씀 : http://www.duranno.com/qt/view/explain.asp?qtDate=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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