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 다리오 왕 2년째 되는 해 여섯째 달 1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언자 학개를 통해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임했습니다. 

2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여호와의 집을 지을 때가 되지 않았다’라고 이 백성들이 말한다.” 

3 그때 예언자 학개를 통해 주신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4 “성전은 무너진 채로 남아 있는데 너희만 꾸며진 집에 살고 있을 때냐?” 

5 그러므로 이제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걸어온 길을 잘 생각해 보라! 

6 너희가 많이 심었지만 조금밖에 거두지 못하고 먹어도 배부르지 않고 마셔도 만족하지 못하고 입어도 따뜻하지 않으며 일꾼이 품삯을 벌어도 구멍 난 주머니에 넣는 격이 됐다.” (학개1장 1~6절) 

 

[관찰]

학개서의 배경은 고레스 칙령으로 70년 동안 포로로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돌아왔던 때라고 합니다. 이스라엘로 돌아온 목적은 성전을 재건하기 위함이었는데 삶의 터전을 다시 만들고 먹고사는 것이 급하다고 판단하여 16년 동안 성전을 재건하지 않고 그대로 두고 있던 때라고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은 학개 선지자를 통해 두손 놓고 있는 이스라엘을 깨우셨습니다. 

 

[적용]

배경 설명을 읽지 않고 본문을 볼 때는 “왜 하나님은 성전건축에 집착을 하시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알고 있던 성경 속 하나님의 모습과 달라 배경을 찾아서 읽어보니 왜 이렇게 말씀하시는지 이해가 됐습니다. 처음 목적을 잃어버리고 환경에 맞춰 살아가는 사람을 일으키시길 원하셨던 것 입니다. 그냥 편하게 살기를 원했다면 훨씬 문명화되어 있고 인프라가 훌륭한 페르시아에 남아 있는게 더 나은 선택이었을 것 입니다. 그러나 편안한 삶보다 주님의 성전을 다시 세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돌아온 사람들이 두 손, 두 발 내려 놓고 있는 모습을 주님은 계속 기다릴 수 없어서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 것이라 생각됩니다. 

처음 열정을 잃어버리고 현실에 안주하려 하는 제 모습을 깨워주시기 위한 말씀 같습니다. 청장년부 형제 모임, 초등부 예배 활성화, 큐티 운동 등 여러가지 계획들로 올해 여러가지 계획을 갖고 있었는데 코로나19로 잠시 손을 놓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금 올해 세운 목표들을 위해 더 기도하고 열심을 다하길 소망합니다. 

 

[기도]

하나님! 처음 열정을 잃어버렸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 것 처럼 저에게도 말씀으로 깨닫게 해주심 감사합니다. 생각으로 그치지 않게 하시고 행동으로 기도로 실천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항상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0.03.19(목) 말씀묵상

1.생명의 삶 : http://www.duranno.com/qt/view/bible.asp?qtDate=2020-03-19

2.예수님이 좋아요 : http://www.duranno.com/yejo/subQT.asp?CAT=0201&qtyDate=2020-03-19&mag_cod=Y

3.영상 큐티 : http://www.cgntv.net/player/home.cgn?vid=296381&pid=1

4.청소년 영상 큐티 : http://www.cgntv.net/player/home.cgn?vid=296404&pi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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