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0 다리오 왕 2년째 되는 해 아홉째 달 24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언자 학개에게 임했습니다. 

11 “만군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율법에 관해서 제사장들에게 물어보아라. 

12 어떤 사람이 거룩한 고기를 그 옷자락 속에 싸 들고 가는데 그 옷자락이 빵이나 삶은 음식이나 포도주나 기름이나 다른 음식에 닿았다면 그것도 거룩해지느냐고 물어 보아라.’” 그러자 제사장들이 “그렇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했다. 

13 그러자 학개가 말했다. “만약 시체를 만져 부정해진 사람이 이것들 가운데 어느 것 하나를 만졌다면 그것도 부정해집니까?” “부정해집니다”라고 제사장들이 대답했다. 

14 그러자 학개가 대답했다. “‘내 앞에서 이 백성들이 그렇고 이 나라가 그렇다.’ 여호와께서 하시는 말씀이다. ‘그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이 그렇다. 그들이 그곳에서 바치는 것이 모두 부정한 것이다. 

15 그러므로 이제 오늘부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잘 생각해 보아라. 여호와의 성전에 돌 하나를 다른 돌 위에 쌓기 전에는 어땠느냐? 

16 그때는 곡식 20섬을 쌓아도 10섬밖에 없었고 포도주 틀에서 50통을 길어 와도 20통뿐이었다. 

17 너희와 너희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내가 말라 죽게 하는 병과 곰팡이와 우박으로 쳤으나 너희가 내게로 마음을 돌리지 않았다.’ 여호와께서 하시는 말씀이다. (학개 2장 10~17절) 

 

[관찰]

예언서의 말씀은 참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거룩한 고기를 싼 옷자락으로 다른 물건에 닿더라도 그것이 거룩해지지 않지만 부정해진 사람이 다른 것을 만지면 부정해진다”라는 내용이 오늘 본문에 나오는데 몇번을 읽어도 어떤 의도로 말씀하시는 것인지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본문 해설을 읽어보니 “거룩함은 접촉을 통해 다른 대상으로 옮겨지지 않지만, 부정함은 접촉을 통해 다른 대상으로 옮겨진다"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죄는 이와 같이 쉽게 전염될 수 있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말씀하신 것이라고 합니다. 

 

[적용]

반대로 보면 거룩함이란 쉽게 얻어질 수 없는 것을 같습니다. 예배를 한번드렸다고 계속 거룩함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지속적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말씀을 묵상하는 훈련을 하고 그리고 삶에서 그렇게 살아가려는 노력을 할 때 거룩함이 지속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도 잠시 죄의 유혹에 빠져 죄가 삶 가운데 침투하면 다시 거룩함을 회복하기까지 몇배의 노력이 필요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선한데는 지혜롭고 악한데는 미련하라고 바울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기도]

주님! 삶 가운데 거룩함을 지켜나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잠시 잠깐 죄로인해 주님과 멀어진 점이 있다면 돌이키게 하시고 주님의 거룩함을 회복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이 모든 말씀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0.03.21(토) 말씀묵상

1.생명의 삶 : http://www.duranno.com/qt/view/bible.asp?qtDate=2020-03-21

2.예수님이 좋아요 : http://www.duranno.com/yejo/subQT.asp?CAT=0201&qtyDate=2020-03-21&mag_cod=Y

3.영상 큐티 : http://www.cgntv.net/player/home.cgn?vid=296383&pid=1

4.청소년 영상 큐티 : http://www.cgntv.net/player/home.cgn?vid=296406&pi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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