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57 날이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 출신으로 요셉이라고 하는 한 부자가 왔다. 그도 역시 예수의 제자이다.
58 이 사람이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신을 내어 달라고 청하니, 빌라도가 내어 주라고 명령하였다.
59 그래서 요셉은 예수의 시신을 가져다가, 깨끗한 삼베로 싸서,
60 바위를 뚫어서 만든 자기의 새 무덤에 모신 다음에, 무덤 어귀에다가 큰 돌을 굴려 놓고 갔다. (마태복음 27장 57~60절)

[관찰]
예수님의 시신을 내어달라고 요청하기 전 아리마대 요셉은 정말 많은 고민을 했을 것 입니다. 예수님의 시신을 거둬 자신의 돌무덤에 모시는 일이 대제사장, 바리새인의 귀에 들어가면 예수님과 같은 로마전복 세력으로 몰고가 십자가에 달릴 수 있는 위험스러운 행동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위기를 알았기에 제자들도 쉽게 나아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아리마대 요셉은 이러한 위험을 무릅쓰고 빌라도에게 가 예수님의 시신을 내어달라고 했고 자신을 위해 준비했던 돌무덤에 예수님의 시신을 모셨습니다. 그가 예수님의 부활을 100% 믿었기에 이렇게 행동했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결과적으로 그의 행동 덕분에 예수님의 시신을 제자들이 훔쳐간 뒤 예수님이 부활하셨다고 주장한다는 누명을 쓰지 않게 되었습니다. 

[적용]
아리마대 요셉의 믿음이 필요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모르고, 교회 다니는 것이 부끄럽게 여겨지는 사회 속에서 주님을 믿는다고 드러내는 것은 (아리마대 요셉과 같은 수준의 용기는 아니지만)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 사회적인 불이익을 감수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세상의 평판을 신경쓰지 않고 주님을 믿는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소망합니다. 

[기도]
코로나19로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속에서 설 자리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세상의 평판을 의식하지 않고 그리스도인으로 해야할 일들을 깨닫게 하시고 주님이 원하시는 일들을 담대하게 행하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0.04.11(토) 말씀묵상
1.생명의 삶 : http://www.duranno.com/qt/view/bible.asp?qtDate=2020-04-11&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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