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24 여러 나라 사람들도 묻기를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이 땅에 이같이 행하셨느냐 이같이 크고 맹렬하게 노하심은 무슨 뜻이냐 하면 

25 그 때에 사람들이 대답하기를 그 무리가 자기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더불어 세우신 언약을 버리고 

26 가서 자기들이 알지도 못하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시지도 아니한 다른 신들을 따라가서 그들을 섬기고 절한 까닭이라 (신명기 29장 24~26절) 

 

[관찰]

영상 큐티 해설에 어떤 목사님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왜 이렇게 화를 내실까?" 하는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이시기에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있는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심판하실 수 있는데 왜 화를 내실까 궁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답을 주시길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잘못된 길, 죄의 길로 가는 것을 그냥 바라볼 수 없어서 어떻게든 돌이켜 바른 길로 인도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마치 부모가 자녀들이 잘못하거나 버릇없는 행동을 하면 화를 내고 혼내는 것 처럼 하나님도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교정시키기 위해 때로는 크게 화를 내시기도 하고 다독이시며 인도하시는 분임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적용]

재택근무를 하다보니 아이들과 마주하는 시간이 늘고 온라인 수업을 잘 듣는지 챙기다보니 잘 따라오지 않을 때 화를 내거나 다그칠 때가 있었습니다. 하나님 처럼 오랫동안 참으시고 기다려주지는 못했지만 왜 그렇게 답답해하고 화를 냈는지 생각해보니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에 더 관심을 갖게 되고 내 일처럼 생각하게 되어 감정적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버지로서 느끼는 감정으로 그치지 않고 이제는 내가 아이의 관점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기 원합니다. 왜 이러한 길을 허락하신건지, 나는 이 길에서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해야할지 주님의 뜻을 찾으며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기도]

주님! 주님이 질책하시고 혼내시더라도 주님이 왜 이러한 상황을 주시는지 바라볼 수 있는 영안을 허락해주세요. 그냥 좋지 않은 일이 생겼다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을 보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0.06.11(목) 말씀묵상 

1.생명의 삶 : http://www.duranno.com/qt/view/bible.asp?qtDate=2020-06-11

2.예수님이 좋아요 : http://www.duranno.com/yejo/subQT.asp?CAT=0201&qtyDate=2020-06-11&mag_cod=Y

3.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297824

4.청소년 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297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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