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 바벨론 강 가에 앉아 우리가 시온을 기억하면서 울었습니다. 

2 거기 버드나무 가지에 우리가 하프를 매달았습니다. 

3 우리를 사로잡아 온 사람들이 우리에게 노래를 시키고 우리를 고문하는 사람들이 기쁨의 노래를 부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시온의 노래 가운데 하나를 부르라!” 하고 말했습니다. 

4 우리가 어떻게 남의 땅에서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 수 있겠습니까? (시편137편 1~4절) 

 

[관찰]

바벨론 포로 생활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잃어버린 나라, 다시 갈 수 없는 이스라엘 성전을 기억하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시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때는 이스라엘 성전에서 예배드리는게 그렇게 소중한지 알지 못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예배할 수 없고 하나님께 마음껏 기도할 수 없는 상황으로 바뀌게 되니 예배의 소중함,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의 중요성을 깨닫게된 것을 말씀을 통해 느낄 수 있습니다. 

 

[적용]

그때는 그것이 중요한지 몰랐는데 이제와서 돌아보면 소중한 것들이 참 많습니다. 코로나 이전에 초등부 아이들이 예배당에 나와 예배하던 모습들이 그립고(그때는 당연한 거라 생각했었는데..), 예배 시간에 집중하지 않고 떠들던 녀석들도 보고싶네요.(그때는 말도 안듣고 조용히 시켜도 계속 떠들어서 얄밉다고 생각했었는데…) 

바벨론 포로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보며 나와는 상관 없을 일이라 여기지 말고 시편 137편 기자의 고백을 묵상하며 예배의 소중함, 교회 공동체의 중요성을 깨닫는 반면교사가 되길 소망합니다. 

 

[기도]

주님! 코로나로 바뀌어진 예배의 모습을 보며 이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모습은 어떻게 바뀌게 될지, 우리의 신앙을 어떻게 지키고 교제해야할지 앞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제 생각과 방법으로는 어떻게 해야할지 해결책을 만들어낼 수는 없지만 나의 생각을 뛰어 넘으시는 주님께서 이 상황도 선하게 사용하실거라 믿습니다.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0.07.02(목) 말씀묵상 

1.생명의 삶 : http://www.duranno.com/qt/view/bible.asp?qtDate=2020-07-02

2.예수님이 좋아요 : http://www.duranno.com/yejo/subQT.asp?CAT=0201&qtyDate=2020-07-02&mag_cod=Y

3.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298186

4.청소년 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298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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