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5 유다의 남은 사람들아, 여호와의 말을 들으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만약 너희가 이집트로 가겠다고 결정하고 그곳에 가서 살면
16 너희가 두려워하는 칼이 그곳 이집트 땅에서 너희를 따라붙을 것이고 너희가 두려워하는 기근이 이집트까지 너희를 바싹 따라올 것이며 너희가 그곳에서 죽게 될 것이다. (예레미야 42장 15~16절)
[관찰]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신의 집에서 전쟁이 발생하고 바벨론 핍박으로 굶주리며 사는 것을 피하고자 이스라엘을 떠나 이집트로 이주하여 살려고 하였습니다. 나일강으로 인해 농사짓고 사는데 부족함이 없어 보였고 바벨론에 대항해 싸워줄 수 있는 강대국이라고 생각해 이집트를 선택한 것 입니다. 현실적인 눈으로 봤을 때는 현명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하나님의 눈으로 봤을 때는 잘못된 선택이었기에 예레미야를 통해 “이스라엘을 떠나지 말고 애굽으로 떠나 그곳에서 정착하지 말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적용]
하나님은 왜 이스라엘 백성들이 떠나는 것을 막으려 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풍요롭고 안전한 곳에서 살아가려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선택인데 무엇이 걱정되셨기에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하신 것일까 계속 묵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광야에서 40년 동안 이스라엘 민족을 훈련시켜주셨던 사건이 떠올랐습니다. 몇백년을 이집트에서 살면서 우상문화에 젖어 들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하나님 한분만을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비록 약속에 땅에 살아가고 있지만 이집트에서 우상을 섬기며 이방문화에 젖어살던 모습과 동일했던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금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바벨론을 들어 연단하시는 시간이었기에 다른 곳으로 이주하지 못하게 하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대로된 심판을 받지 않고는 다시금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없기에 고통스럽지만 이러한 결정을 내리셨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연단은 나를 붙잡고 변화시켜 주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살아가야겠습니다.
[기도]
주님을 떠나 살아가려 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습을 답습하지 않도록 저를 깨워주시고 주님의 시험과 연단을 묵묵히 견뎌나갈 수 있는 영적인 강건함을 허락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0.10.05(수) 말씀묵상
1.생명의 삶 : http://www.duranno.com/qt/view/bible.asp?qtDate=2020-10-05
2.예수님이 좋아요 : http://www.duranno.com/yejo/subQT.asp?CAT=0201&qtyDate=2020-10-05&mag_cod=Y
3.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0194
4.청소년 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0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