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45 헤스본 그늘 아래 도망자들이 무력하게 서 있다. 불이 헤스본에서 나오고 불꽃이 시혼 한가운데서 나와서 모압의 이마를, 소동하는 사람들의 머리를 삼킬 것이다.
46 모압아, 네게 화가 있도다! 그모스 사람들이 멸망당했다. 네 아들들이 포로로 잡혀가고 네 딸들이 포로가 됐다.
47 그러나 내가 마지막 날에 모압의 포로를 다시 돌아오게 할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모압에 관한 심판이 여기서 끝난다. (예레미야 48장 45~47절)
[관찰]
모압은 바벨론의 공격을 피해 마지막 보루인 헤스본성으로 옮겼지만 이곳까지도 무력하게 무너졌고 그들이 믿었던 그모스 신도 그들을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인간의 힘으로 요새화했던 헤스본, 자신들을 지켜줄 것이라고 열심히 섬기고 제사를 지냈던 그모스 신도 자신을 구원해주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전까지 의지해온 모든 것이 무의미하다는 생각을 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롯의 후손인 모압 백성들을 그대로 버리시지 않으시고 마지막 희망의 메세지를 던져 주십니다. “내가 마지막 날에 모압의 포로를 다시 돌아오게 할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환난 속에서 이 말씀을 기억하고 버텼을 모압사람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역사 속에 이들의 이야기가 자세하게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의지한 자들은 반드시 지켜주시고 인도해주셨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적용]
내 힘으로 쌓으려 했던 재물, 내가 의지하려 했던 사람, 물질, 권력… 이 모든 것이 의미없다는 사실을 오늘 말씀을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없이는 이 모든것이 헛되고 헛되다는 솔로몬의 고백처럼 세상의 어떤 것을 의지함으로 인해 후회하는 인생을 살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이 진리를 잊어버리지 않고 가슴속에 새기며 절체절명의 순간 이 말씀이 떠올라 다른 것을 의지하지 않도록 주님께 기도하며 도우심을 구해야겠습니다.
[기도]
주님! 모압 민족의 마지막 순간을 보며 나와는 다른 이야기라 생각하지 않게 도와주세요. 시간이 지나 신앙이 식었을 때 저에게 올 수도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말씀을 받아들이고 삶 가운데 주의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이 모든 말슴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0.10.16(금) 말씀묵상
1.생명의 삶 : http://www.duranno.com/qt/view/bible.asp?qtDate=2020-10-16
2.예수님이 좋아요 : http://www.duranno.com/yejo/subQT.asp?CAT=0201&qtyDate=2020-10-16&mag_cod=Y
3.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0473
4.청소년 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