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 사랑하는 사람들이여, 이것은 이제 내가 여러분에게 두 번째 쓰는 편지입니다. 나는 이 두 편지로 여러분의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나게 함으로 

2 거룩한 예언자들이 미리 예언한 말씀들과 주 되신 구주께서 여러분의 사도들을 통해 주신 계명을 기억하게 하려고 합니다. 

3 무엇보다도 여러분은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마지막 때 조롱하는 사람들이 나타나 자기 정욕을 따라 행하고 조롱하며 

4 말하기를 “그가 재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잠든 이래로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똑같이 이렇게 그대로 있다”라고 할 것입니다. 

5 그들은 하늘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 옛적부터 있었고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써 형성된 것과 

6 그때 물이 넘침으로 세상이 멸망한 것을 일부러 잊으려 합니다. 

7 그러나 현재의 하늘과 땅은 동일한 말씀에 의해 간수돼 경건하지 않은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될 것입니다. 

8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들이여, 이 한 가지를 잊지 마십시오.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습니다.

9 약속하신 주께서는 어떤 사람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더딘 분이 아닙니다. 오히려 여러분을 위해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모두 회개에 이르기를 바라십니다. (베드로후서 3장 1~9절) 

 

[관찰]

예수님이 다시 오실 그때까지 신앙을 온전히 지키는 것이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짓 선지자들의 선동, 믿지 않는자들의 조롱, 죄의 유혹 등 지금까지 믿고 지켜왔던 신앙의 근간을 흔드는 공격이 수 없이 들어옵니다. 이런 말을 들으면 예수님이 언제 오실까? 믿지 않는자들이 더욱 잘 살고 세상에서 떵떵거리고 살고 있는데 나는 언제 지금까지 믿고 지켜온 신앙에 대한 보상을 받나?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베드로는 이런 공격이 들어올 때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해 하셨던 말씀과 계명을 기억하라고 조언합니다.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실지 알려주셨습니다. 예수님의 하나뿐인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시고 그분을 통해 죄의 문제를 해결하셨으며 그분을 통해 수 많은 사람들이 죄의 심판을 받지 않게 하셨습니다. 지금 당장 악인들을 벌하실 수 있지만 바로 심판하시지 않는 것은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모두 회개에 이르게 하시위한 하나님의 마음임을 깨달아야겠습니다. 

 

[적용]

스마트폰 뉴스로 하루를 시작하다보니 큐티 말씀을 묵상하기까지 참 쉽지 않았습니다. 마음을 잡고 큐티 말씀을 묵상하려하는데 말씀이 눈에 들어오지 않고 어떤 은혜도 느껴지지 않아 글을 적을 수도 없었습니다. 썼다 지웠다 반복하며 1시간이 지났는데 이제 서야 다시 마음을 잡고 말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9절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모두 회개에 이르기를 바라십니다.” 나에게 작은 것 하나 잘못해도 쉽게 용서하지 못하고 오랫동안 마음속으로 미워하며 정죄했는데 하나님은 자신을 버리고 이방신을 섬기러 떠나버린 자들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기다리시는 그분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기도]

주님. 하루하루 말씀으로 살아가는게 참 쉽지 않습니다.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고 묵상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마음을 느껴지길 소망합니다. 껍데기만 남은 신앙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닮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0.12.30(수) 말씀묵상 

1.생명의 삶 : http://www.duranno.com/qt/view/bible.asp?qtDate=2020-12-30

2.예수님이 좋아요 : http://www.duranno.com/yejo/subQT.asp?CAT=0201&qtyDate=2020-12-30&mag_cod=Y

3.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1881

4.청소년 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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