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 그때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이 예수께 다가와 물었습니다. 

2 “왜 선생님의 제자들은 우리 장로들의 전통을 지키지 않습니까? 음식을 먹기 전에 그들은 손을 씻지 않습니다.” 

3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너희는 어째서 너희의 전통 때문에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느냐? 

4 하나님께서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라고 하셨고, ‘누구든지 자기 부모를 저주하는 사람은 반드시 죽을 것이다’라고 하셨다. 

5 그러나 너희는 누가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내가 드려 도움이 될 것이 하나님께 드릴 예물이 됐습니다’ 하고 말하면 

6 자기 부모를 공경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니 너희 전통을 핑계로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냐? 

7 이 위선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 대해 예언한 말이 옳았다. 

8 ‘이 백성들은 입술로만 나를 공경하고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다. 

 

[관찰]

말씀을 문자적으로 지키려다보면 그 안에 담겨진 하나님의 마음을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지켜왔던 율법 가운데는 하나님이 기뻐하실만한 것들도 있었지만 사람에 의해, 누군가의 욕심에 의해 지켜졌던 율법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부모를 공경하지 않더라도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면 부모를 공경한 것으로 여겨준 것은 명백히 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한 것이었습니다. 마치 중세 교회에서 면죄부를 판매했던 것과 비슷하게 돈으로 불법지키는 것을 대신할 수 있도록 열어준 것과 같습니다. 

 

[적용]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됩니다. 종교적 권위로 명령할지라도 이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향인지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바리새인과 중세 교회에서 자행했던 일들이 다시금 반복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겠습니다. 

 

[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영안을 주시고 거짓 종교지도자들의 말에 현혹되어 헛된 일들을 하지 않도록 지켜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1.02.19(금) 말씀묵상 

1.생명의 삶 : https://www.duranno.com/qt/view/bible.asp?qtDate=2021-02-19

2.예수님이 좋아요 : https://www.duranno.com/yejo/subQT.asp?CAT=0201&qtyDate=2021-02-19&mag_cod=Y

3.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3002

4.청소년 영상 큐티 : http://m.cgntv.net/player.cgn?v=30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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