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약한 나로 강하게 https://www.youtube.com/watch?v=-K3cFtz39g4

 

[본문]

30 그들은 찬송을 부른 후에 올리브 산으로 향했습니다. 

31 그때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 떼가 흩어질 것이다’라고 성경에 기록된 대로 오늘 밤에 너희는 모두 나를 버릴 것이다. 

32 그러나 내가 살아난 뒤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갈 것이다.” 

33 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모두들 주를 버린다 해도 저는 결코 버리지 않겠습니다.” 

34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네게 말한다. 바로 오늘 밤 닭이 울기 전에 너는 세 번 나를 부인할 것이다.” 

35 그러자 베드로가 외쳤습니다.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결코 주를 모른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자 다른 제자들도 모두 똑같이 말했습니다. (마태복음 26장 30~35절) 

 

[관찰]

예수님은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마치시고 오늘밤 제자들이 자신을 버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을 향한 원망이나 질책이 아니라 제자들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이해하시면서 말씀하신 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베드로 처럼 의지적으로 노력하려 한다고 해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함께 질 수 없다는 것을 아셨던 것 같습니다. 

 

[적용]

십자가의 길은 사람의 의지만으로 갈 수 없다는 것을 오늘 본문을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제자들이 이후 성령 세례를 받고 예수님의 길을 따라 걸어갔던 것 처럼 내 스스로 서려 노력하다 넘어질 때 마다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떠올려 보며 성령의 도우심을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도]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오늘 하루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내 생각과 의지로 무언가 하려다 지속할 수 없었던 일들이 있는데 정말 주님이 원하시는 일이라면 다시금 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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