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나의 기도하는 것 보다 https://www.youtube.com/watch?v=UokeLjXBW0w

 

[본문]

1 모세가 자기의 장인어른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치고 있을 때였습니다. 모세가 양 떼를 몰고 광야 서쪽으로 가다가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게 됐습니다. 

2 그곳에서 여호와의 천사가 떨기나무 가운데 타는 불꽃 속에서 모세에게 나타났습니다. 모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어 있는데 타지는 않았습니다. 

3 그래서 모세는 “내가 가서 저 이상한 광경을 봐야겠다. 어떻게 떨기나무가 타지 않는 것일까?”라고 말했습니다. 

4 여호와께서 모세가 자세히 보러 오는 것을 보시고 떨기나무 가운데서 “모세야, 모세야!” 하고 부르셨습니다. 그러자 모세는 “제가 여기 있습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출애굽기 3장 1~4절)

 

[관찰]

모세는 호렙산에서 하나님을 만나기 전까지 이집트 왕자로 40년, 미디안 광야에서 양을 치는 목자로서 40년을 살아오며 하나님이 어떤분이신지, 자신과 하나님은 크게 관계없다고 생각하며 살아왔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가 태어나 바로왕의 딸에게 아들로 입양됐을 때, 그의 젖을 생모가 먹이게 하며 이스라엘 백성이라는 출신을 기억하게 한 일, 미디안 광야에서 배우자를 만나 목자로 살아갔던 일을 통해 그를 귀하게 사용하시려고 준비하오셨던 것을 성경을 통해 보게 됩니다. 

 

[적용]

하나님은 내가 알지 못하는 순간에도 일하시고 있는 분이구나 하는 생각을 오늘 본문을 묵상하며 하게 됩니다. 비록 내가 느끼지 못하고, 눈 앞에서 극적인 일들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하나님은 내가 경험하는 모든 순간순간을 통해 나를 빚어가시고 언젠가 그분의 때에, 그분의 방법으로 사용하실 것이란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비록 모세처럼 극적으로 사용하시지는 않더라도 강팍한 마음을 녹이시고 거칠고 모난 부분을 깍으셔서 그분의 성품을 닮은 모습으로 변화시키셔서 사용하시는 분임을 기억해야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제가 알지 못하는 순간에도 일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비록 제가 그순간순간들을 깨닫지 못하더라도 저를 포기하지 마시고 주님의 계획 가운데 넣어주시고 주님의 뜻대로 사용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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