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오직 예수 뿐이네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네..) https://www.youtube.com/watch?v=gfNH21Q9tOk

 

[본문]

22 그 후 모세는 이스라엘을 이끌고 홍해에서 수르 광야로 들어갔습니다. 그 광야를 3일 동안 다녔습니다. 그렇지만 물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23 그러다가 그들이 마라에 이르렀는데 그곳 물은 써서 마실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곳 이름을 마라라 했습니다. 

24 백성들은 모세에게 “우리더러 무엇을 마시라는 말입니까?”라고 불평하며 말했습니다. 

25 그러자 모세는 여호와께 울부짖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나뭇가지 하나를 보여 주셨습니다. 모세가 그것을 물에 던지자 그 물이 달게 됐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한 법도와 율례를 만들고 그들을 시험하신 장소가 이곳 마라였습니다. 

26 그분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잘 듣고 나 여호와가 보기에 옳은 일을 하며 너희가 계명에 귀를 기울이고 그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이집트 사람들에게 내린 질병 가운데 어느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않겠다.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다.” (출애굽기 15장 22~26절) 

 

[관찰]

하나님은 홍해를 가르는 기적으로 모든 이스라엘에게 보여주신 뒤 다시 한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시험을 허락하셨습니다. 광야에서 3일 동안 걸으며 마실 물이 모두 떨어지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평, 불판을 토로하였습니다. 마치 홍해 앞에서 이집트 백성들에게 쫓겼던 장면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였습니다. 경험한 기적은 기적이고 지금 마주한 어려움 때문에 목말리 죽게 생겼으니 원망하는 것도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망하고 불평불만 할 것을 알면서도 왜 이런 어려움을 허락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가지 생각들이 스쳐지났는데 25~26절을 보니 왜 하나님이 이러한 어려움을 주셨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마라의 쓴물을 단물을 바꾸신 뒤 하나님은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잘 듣고 나 여호와가 보기에 옳은 일을 하며 너희가 계명에 귀를 기울이고 그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이집트 사람들에게 내린 질병 가운데 어느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않겠다.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시험을 허락한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율법을 지키며 살아가길 원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무런 문제 없이 약속에 땅에 들어갔다면 아마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의 능력으로 그곳까지 와서 새로운 정착지를 만들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하셨던 일들은 잊고 살다가 다시금 어려움을 만나면 이집트에서 보고 배운대로 이방신을 모셔다 제사 드리며 의지했을 것이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의지했던 대상을 바꾸길 원하셨던 것 같습니다. 

 

[적용]

오늘자 생명의 삶 큐티 영상 오프닝에 이런 말씀이 있었습니다. “어떤 목사님이 농담처럼 하신 말씀입니다. 받은 은혜의 유효기간은 3일이다" http://www.cgntv.net/player/home.cgn?vid=304781&pid=1

그만큼 하나님께 받은 은혜는 잊어버리기 쉽다는 반증이라 생각됩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은혜를 받았지만 세상 속으로 나와 현실적인 문제들을 마주하면 다시금 옛습관이 나와 내 힘으로, 내 뜻 대로 하려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큐티를 뜨믄 뜨믄 하다보니 아침에 큐티하고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점점 귀찮게 여겨졌습니다. 20년 가까이 큐티 생활을 하며 만들어온 습관이었지만 한주 흐틀어 지니 옛모습이 드러나는 모습을 보며 내 마음과 힘은 믿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리해야할 일들도 많고 중간 중간 내 시간도 갖고 쉬고 싶은 마음이 커지더라도 하나님의 율법을 기억하고 그것을 지키려 노력하는 자세를 놓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기도]

주님! 아침 일찍 일어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심 감사합니다. 주님의 채워주신 없이 공허함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가지 않게 하시고 매일 새로운 날을 허락하실 때 마다 감사하며 주님의 은혜를 구하는 백성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