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나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다 겸비하여 내게 기도하며..) 

https://www.youtube.com/watch?v=sBdF0JdbpU4

 

[본문]

18 자네에게 오는 이 백성들은 자네만 지치게 만들 뿐이네. 자네에게 일이 너무 무거우니 어디 혼자 당해 낼 수 있겠나?

19 이제 내 말을 듣게. 내가 몇 가지 말해 주겠네. 하나님께서 자네와 함께하시길 바라네. 자네는 하나님 앞에서 백성의 대표가 돼 그들의 문제들을 그분께 가져가야 하네. 

20 그들에게 율례와 법도를 가르쳐 가야 할 길과 해야 할 일을 보여 주게. 

21 또 모든 백성들 가운데 능력 있는 사람들, 곧 하나님을 경외하고 믿을 만하며 탐욕스럽지 않은 사람들을 뽑아 백성들 위에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으로 세우고 

22 그들이 백성들을 위해 항상 재판하도록 하게. 단, 어려운 문제는 자네에게 가져오게 하게. 간단한 사건은 그들 스스로 판단할 수 있을 걸세. 그렇게 하면 그들이 자네와 함께 일을 나눔으로써 자네 짐도 한결 가벼워질 걸세. (출애굽기 18장 18~22절) 

 

[관찰]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모세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사람들의 분쟁을 조정하는 재판을 해주는 모습을 보자 기다리는 사람들과 모세를 위해 중요한 조언을 해줍니다. 모세의 역할을 대신할 뛰어난 사람들을 뽑아 그들이 간단한 사건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이들을 뽑는 기준이 중요했는데 1) 하나님을 경외하고 2) 믿을만하며 3) 탐욕스럽지 않은 사람들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장인 이드로가 세운 기준이었는데 그가 하나님을 잘 알기에 이러한 기준을 세웠다기 보다는 모세의 모습을 보며 모세와 같은 성품의 사람,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백성을 위하는 사람이면 그 역할을 충실히 잘해낼 것이라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적용]

광야에서 불평불만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도 많았지만 그 안에는 십부장, 오십부장, 백부장, 천부장 역할을 할 수 있는 보배와도 같은 사람들이 있었음을 오늘 본문을 통해 보게 됩니다. 코로나로 함께 교회 활동을 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기는 어렵지만 이러한 시기 속에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사람들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곳곳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신앙의 불모지 속(이집트)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그들을 통해 믿음이 여기까지 흘러오게 하신 하나님께서 그분의 사람들을 통해 이 어려움도 능히 이겨내시리라는 믿음의 눈을 허락하심에 감사합니다. 

 

[기도]

하나님이 믿고 일을 맡길 수 있는 십부장, 오십부장 같은 사람이 되길 소망합니다. 환경을 바라보며 낙심하기 보다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분께 기도하는 거룩한 주의 백성되길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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