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우리는 주의 움직이는 교회 https://www.youtube.com/watch?v=G5tdvkpvO2k

 

[본문]

21 이방 사람을 학대하거나 억압하지 말라. 너희도 이집트 땅에서 이방 사람이었다. 

22 과부나 고아를 이용해 먹지 말라. 

23 어떤 식으로든 너희가 그렇게 하면 그들이 내게 부르짖을 것이고 내가 반드시 그들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을 것이다. 

24 내가 진노가 끓어올라 너희를 칼로 죽일 것이다. 그러면 너희 아내는 과부가 되고 너희 자식은 고아가 될 것이다. 

25 네가 네 곁에 있는 가난한 내 백성 가운데 누구에게 돈을 꿔 주었다면 너는 그에게 빚쟁이가 되지 말고 이자도 받지 마라. 

26 네가 만약 담보물로 네 이웃의 외투를 가져왔다면 해가 지기 전에 돌려주어라. 

27 그 외투는 그에게 있어 몸을 가릴 만한 하나밖에 없는 옷이니 그가 무엇을 덮고 자겠느냐? 그리하여 그가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들을 것이다. 나는 자비롭기 때문이다. (출애굽기 22장 21~27절) 

 

[관찰]

하나님은 이스라엘 사람들 뿐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들과 함께 거주하게될 이방 사람들, 과부, 고아 그리고 돈을 빌려야하는 약자에 대해 어떻게 대해야할지 명확하게 말씀해주시고 계십니다. 이집트에서 이방인이었던 때 받았던 핍박을 그대로 따르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마음으로 그들을 배려하고 보호하라고 하십니다. 

빚진 이가 정말 가진 것이 없다면 그의 생명줄과 같은 외투는 담보로 잡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거하는 땅은 일교차가 커서 밤, 새벽 시간에는 외투 없이 지내기 힘들기 때문에 극단적인 상황까지 그들을 몰아 넣지 말고 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주라고 하십니다. 

 

[적용]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시고 배려하신 것 처럼 너희도 이웃에게, 약자에게 하나님께 받은 그대로 행하라는 메세지를 기억하라는 말씀이 와닿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에 서보지 못했기에 내가 느끼는 감정 그대로 판단하고 평가했던 모습을 회개합니다. 사정이 있어서, 이전에 아픈 경험이 있어서 실수하는 부분이 있더라도 (비록 이전의 경험을 모두 알지는 못하지만)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이 저에게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주님! 오늘 하루도 약자를 배려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해주세요. 내 삶이 분주하고 힘들더라도 주님께 받은 사랑을 기억하고 나누며 살 수 있도록 삶의 우선순위를 바로 잡아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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