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https://www.youtube.com/watch?v=grSBg-0V9Vo

 

[본문]

1 예수는 감람 산으로 가시니라 

2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 

3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예수께 말하되 

4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5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6 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7 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8 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9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10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11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13 바리새인들이 이르되 네가 너를 위하여 증언하니 네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도다 (요한복음 8장 1~13절) 

 

[관찰]

예수님은 간음한 여인 그리고 그 여인을 정죄하려 했던 사람들에게 중요한 메세지를 전해주시려 했습니다. 간음한 여인은 큰죄를 지어 그 당시 율법을 기준으로 보면 돌에 맞아 죽을 운명이었지만 예수님은 그녀가 죽음으로 이 생을 마감하기 보다는 한번 더 기회를 주어 이전과 동일한 죄를 짓지 않기를 원하셨습니다. 또한 그녀를 벌하려던 사람들에게는 자신이 지은 죄를 돌아보며 누군가에게 용서받았던 일들을 떠올리고 드러나지 않았지만 자신이 은밀히 지은 죄를 돌아보며 나도 그녀와 같은 심판의 자리에 설 수 있는 자라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적용]

예수님은 심판하러 오신 분이 아니라 하나님의 메세지를 사람들에게 분명하게 이해시키러 오셨다는 것을 말씀을 통해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된자들은 삶의 방향성이 바뀌고 이전과 다른 삶을 살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아셨기에 어떻게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하려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먼저 믿게된 자로서, 그분이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는지 먼저 경험한 자로서 사람들을 먼저 사랑하길 소망합니다. 심판자의 자리에 서기 보다는 사람들을 섬기고 사랑하는 자리에 서는 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기도]

주님의 마음을 알아 그분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을 더욱 알게 하여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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