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감사해요 주님의 사랑 https://www.youtube.com/watch?v=OKbEMzrQOSY

 

[본문]

1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 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라 

2 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새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3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4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5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6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7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8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12장 1~8절) 

 

[관찰]

죽었던 오빠(나사로)를 살려주신 감사의 표시로 마르다는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신의 머리털로 그 발을 닦았습니다. 향유(나드 한 근)는 그 당시 가격으로 노동자의 1년치 연봉(3,000만원 정도의 가치)과 같았다고 합니다. 마르다 가정의 형편이 어땠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마르다는 자신이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로 예수님께 감사 예물을 드렸습니다. 그녀의 선물이 예수님이 이땅에서 사역하시면서 받은 최고의 선물 중 하나였고 예수님이 십자가의 길을 가실 때 큰 위로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적용]

마르다가 진심으로 드렸던 선물을 묵상하며 나는 예수님께 어떤 마음을 신앙생활하는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면 영원히 주님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축복을 주셨는데 이 축복의 가치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땅에서의 생명을 다시 살려주신 것에도 마르다는 진심을 담아 선물을 드렸는데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신 주님께 나는 어떤 마음으로 예배드리며, 신앙생활 해왔는지 돌이켜보며 회개하게 됩니다. 

 

[기도]

주님! 영원한 생명을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영원한 삶의 가치를 깨닫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뒤 변화된 삶을 살아갔던 믿음의 선배들의 길을 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세상에 있지만 구별되며, 세상에 있지만 하늘 나라의 가치를 말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도록 저의 생각과 삶을 지켜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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